"운동을 위해 시간을 내지 않으면 병을 위해 시간을 내야 할 지도 모른다."
- Robin Sharma
"우리가 늙어서 운동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운동을 그만두기 때문에 늙는 것이다."
- Kenneth Cooper
"사람들은 일생을 건강을 희생하며 돈을 벌고 남은 생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번 돈을 다 쓰면서 보낸다."
- 출처 미상
"운동을 위해 시간을 내지 않으면 병을 위해 시간을 내야 할 지도 모른다."
- Robin Sharma
"우리가 늙어서 운동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운동을 그만두기 때문에 늙는 것이다."
- Kenneth Cooper
"사람들은 일생을 건강을 희생하며 돈을 벌고 남은 생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번 돈을 다 쓰면서 보낸다."
- 출처 미상
자연의 소리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개울물 흘러가는 소리, 비가 내리는 소리, 숲 속을 스쳐가는 바람 보리, 뒷 산의 뻐꾸기 울음 소리, 논밭에서 들리는 개구리 울음 소리 등등.
하지만 도시 생활에서 이런 소리를 듣기는 쉽지 않습니다. 괜찮습니다. 녹음된 소리를 들어도 효과는 비슷하다고 합니다.
2021년 4월 미국 학술지 ‘National Academy of Science’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자연의 소리가 건강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를 줄여준다고 합니다.
자연의 소리는 통증을 줄여주고 기분을 좋게하며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됐습니다.
이 논문의 제1저자인 칼튼대 생물학부 레이첼 벅스톤 박사는 자연의 소리가 우리의 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11개국의 실험 참가자들에게 녹음본을 들려주었습니다.
이 소리는 미국의 국립공원 66곳에서 녹음한 새소리, 벌레 소리, 물소리, 천둥 소리 등이었습니다.
연구 결과 물 소리는 정서 안정에 가장 도움이 됐고, 새 소리는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벅스톤 박사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며 창밖에서 노래하는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됐다”며 “이 소리가 우리 건강에도 좋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라고 말했습니다.
유튜브에서 water sound bird sound라고 쳐보세요. 휴식은 물론 일을 할 때 들을 수 있는 편안한 자연의 소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가 미국의 아동청소년 문학계 최고상을 수상했습니다.
미국도서관협회(ALA)는 25일(현지시간) 테이 켈러(27)의 '호랑이를 잡을 때'(When You Trap a Tiger)를 '2021 뉴베리 메달'(John Newberry Medal) 수상작으로 발표했습니다.
1921년 제정된 ‘뉴베리 메달’은 미국에서 '아동·청소년 도서계의 노벨상'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 있는 상입니다.
켈러는 ‘호랑이를 잡을 때’라는 책으로 100번째 뉴베리상 수상자가 됐습니다. 켈러의 두 번째 작품인 이 책은 만 8~12세를 대상으로 한 동화책으로 지난해 1월 펭귄랜덤하우스가 출판했습니다.
‘호랑이를 잡을 때’는 켈리가 어린 시절 외할머니로부터 들은 한국 전래동화에서 영감을 얻어서 쓴 작품입니다.
주인공 릴리의 가족이 병든 할머니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는데 신비한 호랑이가 나타나 릴리에게 비밀스러운 가족사를 풀도록 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켈러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려둔 이 책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할머니가 호랑이들로부터 무언가를 훔쳤습니다. 이제, 호랑이들은 그것을 돌려받기를 원합니다. 호랑이들 가운데 한 마리가 릴리에게 할머니의 건강을 되찾게 해주는 것을 대가로 훔친 것을 돌려달라는 거래를 제안합니다...”
2020년 1월 책이 출판됐을 때 켈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이 책을 쓰는 것은 정말 긴 여정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제게 너무 개인적인 것이라 잘못 쓸까봐 너무 걱정했고 몇 번이나 그만둘 뻔 했습니다. 18번이나 다시 썼지요.”
심사위원단은 이 책에 대해 "한국 전래동화에 생명을 불어넣은 마술적 사실주의(magical realism)의 걸작"이라며 "사랑과 상실, 희망을 생각해보게 한다"고 격찬했습니다.
켈러의 어머니는 '군 위안부'(Comfort Woman·1997)와 '여우 소녀'(Fox Girl·2002) 등을 쓴 소설가 노라 옥자 켈러(54)입니다.
켈러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나 세 살 때까지 서울에서 살다 하와이로 이주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김치와 흑미밥, 이야기를 양분으로 자랐다"고 소개합니다.
[[IMAGE|788|center|caption]]
스베덴보리는 '죽음의 기술'을 터득한 뒤 무려 27년 동안 영계를 드나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죽음과 죽음 뒤의 삶, 사후생에 대한 얘기를 남겼지요.
스베덴보리는 사람의 수명은 하늘이 정한다고 했습니다. 인명재천(人命在天),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달려 있다는 우리 옛말이 정확히 맞다는 것입니다.
스베덴보리는 자신이 죽는 날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동양의 영적 스승들 가운데 자신이 죽는 날을 예측한 사람들이 적지 않지요. 가깝게는 주역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탄허 스님도 자신이 언제 세상을 떠날지 정확히 아셨다고 합니다.
나아가 스베덴보리는 다른 사람의 죽음도 예측했습니다. 한번은 스베덴보리가 명사들 모임에 연사로 초대를 받아 갔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대화를 나누는 중에 참석자 가운데 한 사람이 스베덴보리에게 이 자리에 모인 사람 가운데 누가 제일 먼저 죽을 지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스베덴보리는 한참을 망설였지만 사람들이 계속 요청을 했고, 결국 누구에게 어떤 말을 하든 괜찮다는 다짐을 받은 뒤에 젊고 건강한 사람을 가리키며 다음날 새벽 그가 세상을 떠날 거라고 말했습니다. 청중들은 웅성거렸고, 당사자는 "농담이 심하다"며 불쾌하게 자리를 떴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새벽 그는 스베덴보리가 말한 시간에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스베덴보리는 영계에 물어보면 사람의 수명을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저승의 명부에 사람의 수명이 적혀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 명부를 들고 세상 사람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저승사자가 등장합니다.
스베덴보리도 저승사자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임종이 가까워오면 혼수상태에 빠지는 데 사실 당사자에게는 새로운 감각이 열려 의사나 가족 이외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 존재는 2명 또는 4명인데 스베덴보리는 그들이 임종자를 영계로 인도한다고 했습니다. 스베덴보리는 그런 존재를 안내영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저승사자인 셈입니다.
하지만 스베덴보리는 사람들에게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하늘에 의해 영생불멸의 존재로 창조되었으며 죽음은 이승에서 영계로 이주하는 것일 뿐 소멸되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죽는 과정에 대해서도 사람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죽기까지 고통이 있을 수 있지만 죽은 순간 그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절대 평화와 환희심을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부모님이나 가까운 이가 세상을 떠나는 과정을 지켜본 사람들 가운데 돌아가시기 전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애기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을 향해 마치 누군가가 있는 것처럼 쳐다보거나 심지어 얘기를 나누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스베덴보리의 경험에 따르면 그것은 임종자가 안내영인을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스베덴보리는 지구상을 다녀간 모든 사람이 죽는 과정은 모두 다르지만 죽음 이후에는 같은 과정을 밟는다고 한다. 그가 알려준 죽음의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임종자가 어떤 형태의 죽음을 맞든 죽는 순간 지구상에서의 모든 고통은 끝나고 황홀한 상태에 들어간다. 주위 사람들은 임종자가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지만 임종자는 모든 고통에서 초월해 환희를 경험하고 있는 상태다.
2. 임종자의 영적인 몸은 살아 있을 때의 육체와 똑같아서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감각도 살아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유지된다. 다만 그 감각은 인간이 느끼는 것보다 더욱 정묘하다. 특히 죽어서 최초로 가는 곳인 '중간영계'의 환경이 지상과 너무 흡사해 임종자를 더욱 헷갈리게 한다.
3. 임종자가 육체적 죽음을 맞고 영적 육체로 되살아난 뒤에는 그를 인도할 안내 영인과 만나게 된다. 안내영인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죽은 뒤 3일 동안 임종자와 '주파수'가 맞는 안내영인을 찾는 과정이 이뤄지는데 처음에 온 안내영인이 불편하면 그가 떠나고 다른 안내영인이 찾아온다. 안내영인은 나중에 오는 사람일수록 차원이 낮은, 즉 천국에서 먼 곳으로 임종자를 안내하게 된다.
4. 안내영인과의 인연은 지상에서의 삶에 달려 있다. 지상에서 자신이 어떤 차원에서 살았느냐에 따라 천국 혹은 지옥으로 인도하는 안내영인을 만나게 된다. 지상에서 천국의 삶을 산 이들은 죽어서도 천국의 삶을 이어갈 것이고, 지상에서 지옥의 삶을 산 이들은 죽어서 지옥의 삶을 영위하게 되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차갑게 느껴지는 겨울, 아마존의 아마존의 설립자 제프 베조스의 전(前) 부인인 매켄지 스콧이 '통큰 기부'로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매켄지 스콧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난 4개월 동안 미국의 384개의 단체에 약 41억6000달러(한화 약 4조5510억원) 이상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콧은 "코로나19로 인한 판데믹이 안그래도 고군분투하던 미국인들의 삶에 엄청난 빚을 안겼다"면서, 특히 여성, 유색인종, 빈곤층에서 경제적 손실, 건강 악화 등이 더욱 두드러진 반면 억만장자의 자산은 더욱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판데믹이 경제에 끼친 영향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즉각적으로 지원해 2020년 기부를 가속화하고자 재정 고문팀을 만났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백명의 현장전문가, 자금제공자, 비영리단체 리더 및 수십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자원봉사자 등 전문가들과 함께 수천 페이지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했고, 그 결과 6,490개의 단체 중 384개의 단체를 선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가 기부한 기부금 중 일부는 긴급구호기금,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 고용훈련, 부채탕감 등 생존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곳에 쓰였다고 했습니다.
매켄지 스콧은 세계에서 18번째로 부유한 억만장자로, 총 재산은 668억달러(한화 73조792억원)에 달합니다. 그런 스콧 또한 지난 해 재산의 사회환원을 약속하는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서약을 했습니다. 이 서약에는 빌 게이츠, 워렌 버핏을 비롯해 204명의 억만장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오늘은 기적적인 체험을 한 분의 얘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저와 가까운 한의사 선생님의 어머님 얘기입니다. 20년도 지난 일이지요,
그 분의 연세가 여든인가 여든하나였을 때입니다. 어느날 가슴에 멍울 같은게 만져졌다고 합니다.
우리네 부모님들이 그렇듯이 그 분도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멍울이 커지고 만저지는 멍울의 수가 늘었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기운이 없어 거동이 힘드실 정도가 되셨다고 합니다. 그제서야 병원을 찾으신거죠.
병원에 갔더니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습니다. 유방암 말기라는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은 길어야 3개월 정도 사실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어머님은 물론 가족들도 깜짝 놀랐지요. 병원에서는 더 해볼 수 있는 게 없다고 했고 가족들은 아드님인 한의사 선생님에게 뭐라도 해보라고 했습니다.
한의사 선생님은 편견이 없는 분이었습니다, 한의학은 물론 서양의학의 장점에도 이해가 많으셨죠. 무엇보다 그 분은 마음이 지닌 치유의 힘을 믿는 분이었습니다.
어쨌든 외과의학적 처치가 불가능하다는 게 객관적 현실이었습니다.
한의사 선생님은 고민 끝에 어머니에게 두 가지 처방을 했습니다. 어머님은 독실한 크리스챤이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그런 점까지 고려해 처방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기도이고, 하나는 생각의 전환이었습니다.
한의사 선생님은 어머님에게 매일 기도를 하시라고 권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님이 보시기에 아드님이 알려주는 기도법은 조금 이상했습니다. 아랫배에 십자가를 떠올리며 고요히 묵상을 하시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랫배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그곳은 한의학에서 에너지 저장고로 여기는 하단전이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마음이 가는 곳에 에너지가 모인다고 생각합니다. 이 처방은 마음을 하단전에 둠으로써 에너지 창고를 채우는 방법이었던 겁니다.
그냥 아랫배를 바라보면 생각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어머님에게 익숙한 대상인 십자가를 떠올리시라고 했습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십자가를 말이지요.
다행히 어머님은 아드님을 무척 신뢰하셨다고 합니다. 틈날 때마다 열심히 아랫배에 십자가를 떠올리는 기도를 하셨다고 합니다.
두 번째 처방은 생각의 전환입니다. 한의사 선생님은 하루 날을 잡아 어머님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머님 두 손을 꼭잡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제 말을 잘 들으세요. 어머니는 3개월 뒤면 하늘나라에 가셔서 예수님을 만나시게 됩니다. 평생 예수님을 존경하고 따르고 뵙고 싶어하셨잖아요. 이제 그 소원이 이뤄지는 겁니다. 그러니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
보통 사람 같으면 3개월 뒤에 죽는다는 생각에 두려워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어머님은 믿음이 훌륭하셨던 것 같습니다. 아드님의 얘기를 듣고는 두려움 대신 기쁜 마음이 드셨다고 합니다.
한의사 선생님은 이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예수님 말씀처럼 살다가 가시면 예수님께서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예수님께서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셨잖아요? 이웃은 물론 세상 만물에 사랑을 전해보세요. 그저 어머님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과 축복이 만나는 모든 존재에게 전해진다고 생각만 하시면 됩니다. “
어머님은 이 말을 듣고 더 기뻐하셨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전하는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이지요
그때부터 어머님 삶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만나는 사람 모두를 친절하게 대하고 좋은 말을 건네고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옷, 그릇, 음식 등 생활용품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겼고 그 모든 것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빌었다고 합니다.
살면서 도움을 줬던 이들에게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혹 당신 때문에 상처를 입었을지 모르는 분들에게는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어머님의 건강이 좋아졌습니다. 가슴에 만져지던 멍울도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어느날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암세포가 다 사라졌습니다.
의사와 가족들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어떤 이유로 어머님 몸에서 자라던 암세포가 사라졌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의사 선생님은 어머님께서 사랑으로 만물을 대하는 마음을 먹자 치유력이 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은 10여 년을 건강하게 살다가 당신이 그리던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합니다.
인터넷에는 가짜뉴스가 많습니다. 대부분 악의적 의도를 가진 것들입니다. 아주 가끔은 좋은 가짜뉴스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빌 게이츠가 썼다는 글처럼 말이지요.
빌 게이츠가 3월23일 오픈레터(Open letter)에 올린 글로 알려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정말로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은 가짜였습니다. 빌 게이츠가 쓴 글이 아니었습니다.
<시카고선타임즈>는 빌 게이츠와 무관한 글임에도 놀라운 통찰이 담겨 있기 때문에 소개한다고 적었습니다. 글을 쓴 이의 의도는 ‘빌 게이츠’라는 큰 ‘문’을 통해 인류에게 코로나19를 계기로 멈춰 서서 스스로를 돌아보라는 교훈을 주려는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피스우즈도 같은 이유로 그 글을 소개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정말로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
저는 우리가 선한 것으로 여기든 악한 것으로 여기든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이면에는 영적인 뜻이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명상을 하면서 저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정말로 우리에게 어떤 역할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1) 코로나19는 문화, 종교, 직업, 재정 상태, 유명세 등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평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우리가 마땅히 그래야 하듯이 우리 모두를 평등하게 대합니다. 제 말이 믿기지 않으면 확진자인 톰 행크스에게 물어보십시오.
2) 코로나19는 우리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한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바이러스는 여권조차 필요 없기 때문에 우리가 그어 놓은 국경선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코로나19는 우리를 단기간 억압함으로써 자신의 전생을 억압 속에 낭비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게 해줍니다. 스스로 건강을 돌보지 않으면 병에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4) 코로나19는 인생이 너무 짧으며 그 짧은 기간 동안 우리가 해야 할 보다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서로를 특히 노인이나 병자를 돕는 것 말입니다. 화장지를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5) 코로나19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물질 위주로 돌아가는 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정작 어려운 시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식료품, 물, 약 등과 같은 본질적인 것이지 별로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가치를 부여하는 사치품들이 아님을 알려줍니다.
6) 코로나19는 우리에게 가족과 가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우리가 이를 얼마나 무시해왔는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코로나19는 우리를 집으로 돌려보내 그곳을 진정한 의미에서 ‘우리집’으로 만들고 가족의 유대를 강화하도록 해줍니다.
7) 코로나19는 우리가 진짜 해야 하는 지금 하고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해줍니다. 우리가 진짜 해야 하는 일은 서로를 돌보고 보호하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8) 코로나19는 우리의 에고를 계속 점검하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대단하다고 여기거나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얼마나 큰 존재라고 여기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 하나의 바이러스가 세상을 멈춰 서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9) 코로나19는 우리가 자유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가르칩니다. 우리는 서로 돕고 나누고 베풀고 지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는 이기적이고 사재기를 하며 자신만을 돌보는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사람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본색이 드러납니다.
10) 코로나19는 우리가 인내심을 갖고 참고 견딜 수도 있지만 패닉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 같은 상황이 인류 역사상 여러 차례 발생했으며 언젠가는 끝이 날 것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패닉 상태에 빠져 이를 지구의 종말로 보고 우리 자신에게 득이 되지 않는 일이 발생하는 데 원인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11) 코로나19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일이 끝이 될 수 있지만 새로운 시작이 될 수도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성찰과 이해를 통해 과거의 잘못으로부터 배우는 시간이 될 수도 있고 우리가 필요한 것을 배울 때까지 반복되는 수업의 시작되는 때일 수도 있습니다.
12) 코로나19는 지구가 병들었음을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화장지가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빠른 속도로 삼림황폐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말입니다. 우리의 집, 지구가 병들었기 때문에 우리가 아픈 것입니다.
13) 코로나19는 이 모든 어려움이 지나간 뒤에 평온이 찾아온다고 알려줍니다. 삶에는 주기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겪는 시기는 인생이라는 위대한 주기 안에 있는 한 순간에 불과합니다. 패닉 상태에 빠질 이유가 없습니다. 이 또한 곧 지나갈 것입니다.
14)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큰 재난으로 봅니다. 하지만 저는 이를 ‘위대한 교정자’로 봅니다.
코로나19는 우리가 살면서 잊어버린 중요한 교훈들을 일깨워주기 위해 주어진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 교훈들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LG그룹이 대구∙경북 지역의 병상 부족사태를 돕기 위해 기숙사와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합니다.
LG는 4일 코로나19 병상 부족으로 확진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경북지역 기숙사와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LG가 제공하는 시설은 383실 규모의 LG디스플레이 구미 기숙사와 167실 규모의 울진 LG생활연수원입니다.
LG디스플레이 구미 기숙사는 경북 구미시 2공단에 위치하고 있는데 연면적 2만5000㎡로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 267실과 방 2개, 욕실 등 아파트 형태의 116실을 갖추고 있어 최대 499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울진 LG생활연수원은 임직원 휴양 시설로 연면적 2만2000㎡에 16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서 LG는 코로나19 구호성금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고, LG생활건강은 10억원 상당의 핸드워시 제품을 현물로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 간호사가 만난 적도 없는 아이를 위해 간을 기증했습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한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카미 로리츠의 이야기입니다.
밀워키에 사는 루스와 제임스 오텐 부부는 지난해 4월 8살 아들 브레이든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이자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해 동네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하지만 증세는 나아지지 않았고 브레이든의 피부가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자 밀워키의 어린이병원에 아들을 입원시켰습니다.
정밀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바이러스에 따른 간 손상으로 간 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없었습니다. 부부는 사방팔방으로 간 이식자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가족과 친척은 물론 친구들에게까지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식에 적합한 사람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희망의 불씨가 꺼져갈 무렵 기적 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간 기증자가나타난 것입니다.
밀워키 프뢰테르트 병원의 이식환자 집중치료실에서 일하는 간호사 카미 로리츠는 브레이든의 얘기를 듣고 간이식 의사를 밝혔고 검사 결과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수술은 지난해 5월14일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브레이든은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브레이든의 부모는 수술 전 기증자를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지만 로리츠가 수술이 성공하기 전까지 익명을 요구해 알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로리츠는 수술이 끝난 뒤 2주만에 병원을 찾아 브레이든을 꼭 안아주며 건강을 회복한 것을 축하해줬습니다.
생명의 은인을 만나면 “꼭 껴안아 주겠다”고 말한 브레이든은 로리츠를 만나 포옹한 뒤 감사의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로리츠도 함께 울었습니다.
로리츠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브레이든이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 기뻤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입국해 격리된 교민들을 위해 DJ를 자처한 의사 얘기가 감동을 줍니다.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우한 교민들이 격리된 충남 아산시경찰인재개발원에는 오후 3시면 ‘라디오 방송’이 시작됐습니다.
15분짜리 ‘미니 프로그램’이지만 함께 지내는 사람들의 사연과 음악을 들려줘 ‘청취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방송 진행자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일하는 A 교수였습니다. 그는 <서울신문>에 “작은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 의사로서 교민의 마음을 보듬어 드릴 수 있어 기뻤다"라고 방송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방송 진행을 위해 A 교수는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PD, 작가, 진행자 등 1인 3역을 해야 했지만 멘트는 물론 목소리 톤에까지 신경을 썼습니다.
고민 끝에 교민들의 마음을 쉽게 열기 위해 대세 캐릭터 ‘펭수’의 성대모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교민들의 사연은 방문 앞에 붙여둔 ‘포스트잇’ 메모지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교민들이 자신들의 사연을 적어 문 앞에 붙여 두면 A 교수가 그를 가져다 방송을 통해 전달했습니다.
그는 교민들이 격리 생활을 도울 의료진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가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생각하며 결심을 굳혔다고 합니다.
2주일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A 교수는 자신에게도 무척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서울신문>에 “부나 명예보다 좀 더 많은 사람을 위한 이로운 연구를 하고 싶다는 꿈이 더욱 강해졌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