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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 명상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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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 행복한 사람의 비밀

    한 시골 마을에 특별한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늘 행복해 보였고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친절했습니다. 언제나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늘 다른 이들에게 힘이 되는 말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만나면 언제나 기분이 좋아졌고 행복감을 느꼈으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그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았고 그를 좋은 친구로 여겼습니다.

     

    그 마을에 사는 한 사람은 그가 어떻게 그렇게 친절하고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살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심지어 그는 누구를 험담하거나 불평 한마디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 사람은 어느 날 길에서 만난 그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봤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기적이고 만족할 줄을 몰라요. 그들은 미소도 잘 안 지어요. 당신처럼 친절하거나 다른 이들을 도우려고도 하지 않고요. 당신은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

     

    그 사람은 여느 때처럼 미소를 지으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자신과 잘 지낼 수 있으면 세상 모든 사람과 잘 지낼 수 있습니다. 나아가 우리 안에 신성이 있음을, 그리고 다른 모든 이들 안에도 똑같은 신성이 있음을, 그리고 그 신성 안에서 우리가 하나임을 안다면 모든 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게 자연스럽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마을 사람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모두가 하나라는 것을 알 수가 있을까요?”

     

    그 사람은 여전히 미소를 지은 채로 다음과 같이 말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자신을 대하듯이 하면 됩니다. 우리는 배고플 때 먹고, 어려울 때 도움을 받고 싶어 하고, 힘들 때 위로를 받고 싶어 하지 않습니까. 다른 이들을 자신처럼 대하면 우리가 하나임을 쉽게 깨닫게 됩니다.”

     

     
  • 상처 명상

    한 꼬마랑 놀다 손등에 상처가 생겼습니다.

    다운증후군 아이였는데 그 아이가 무심코 한 동작이 제게 아픈 흔적을 남긴 겁니다.

    그때 결심했습니다. 상처를 볼 때마다 그 아이에게 축복을 보내기로. 그 뒤로 상처를 볼 때면 저부터 행복해졌습니다.

     

    제게 마음의 상처를 준 사람이 있습니다. 가끔 그 사람이 떠오를 때면 그 사람에게 축복을 보냅니다.

    그러다 보면 그 사람이 제 삶에 꼭 필요한 사람이었음을, 그 사람으로 인해 제가 크게 성장했음을 깨닫고 감사하게 됐습니다.

  • 모든 것은 내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두 사람이 한 마을에 사는 큰 스님을 찾아갔습니다.

     

    첫 번째 방문한 사람이 큰 스님께 물었습니다. "스님, 이 마을로 이사오고 싶은데요. 이곳은 어떤 곳입니까?"

    큰 스님이 되물었습니다. "자네가 사는 곳은 어떤 곳인가?"

    그 사람이 답했습니다. "말도 마세요. 좋은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정말 싫어요."

    큰 스님이 말했습니다. "이 마을도 비슷하다네. 자네가 이 마을로 옮겨 올 이유가 없어."

    그 사람은 마을을 떠났습니다.

     

    두 번째 사람이 찾아와 큰 스님께 물었습니다. "스님, 이 마을에서 살고 싶은데요. 이곳은 어떤 곳입니까?"

    큰 스님이 똑같이 되물었습니다. "자네가 사는 곳은 어떤 곳인가?"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주 살기 좋은 곳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친절해서 저는 매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삶에 변화를 주고 싶습니다."

    큰 스님이 말했습니다. "이 마을도 자네가 사는 곳과 비슷하다네. 자네는 이곳을 좋아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