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명상 : 명상수필

언제나 행복한 사람의 비밀

작성자 : 김완수 에디터

한 시골 마을에 특별한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늘 행복해 보였고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친절했습니다. 언제나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늘 다른 이들에게 힘이 되는 말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만나면 언제나 기분이 좋아졌고 행복감을 느꼈으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그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았고 그를 좋은 친구로 여겼습니다.

 

그 마을에 사는 한 사람은 그가 어떻게 그렇게 친절하고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살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심지어 그는 누구를 험담하거나 불평 한마디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 사람은 어느 날 길에서 만난 그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봤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기적이고 만족할 줄을 몰라요. 그들은 미소도 잘 안 지어요. 당신처럼 친절하거나 다른 이들을 도우려고도 하지 않고요. 당신은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

 

그 사람은 여느 때처럼 미소를 지으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자신과 잘 지낼 수 있으면 세상 모든 사람과 잘 지낼 수 있습니다. 나아가 우리 안에 신성이 있음을, 그리고 다른 모든 이들 안에도 똑같은 신성이 있음을, 그리고 그 신성 안에서 우리가 하나임을 안다면 모든 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게 자연스럽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마을 사람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모두가 하나라는 것을 알 수가 있을까요?”

 

그 사람은 여전히 미소를 지은 채로 다음과 같이 말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자신을 대하듯이 하면 됩니다. 우리는 배고플 때 먹고, 어려울 때 도움을 받고 싶어 하고, 힘들 때 위로를 받고 싶어 하지 않습니까. 다른 이들을 자신처럼 대하면 우리가 하나임을 쉽게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