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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퀴즈 출연 벨기에 와플 장인의 성공 비결

    벨기에 와플 가게 주인의 말이 감동을 줍니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럭의 ‘상속자들’ 특집에 벨기에 전통 와플 가게를 운영하는 페트릭 반 울풋이 출연했습니다.

     

    한국에서 16년째 와플집을 운영하는 울풋은 유재석씨와 얘기를 나누던 중에 울풋은 무심코 자신의 와플이 특별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물론 증조할머니가 전해주신 비밀 레시피가 있어서 와플 장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와플이 더더욱 특별한 것은 그에 담긴 울풋의 마음이었습니다. 

     

    “모든 손님들이 와플을 사시면 와플 안에 축복을 보내요. 저는 모든 사람이 소중하다고 믿습니다. 모든 사람이요. 한 명도 예외는 없어요. 저는 정말로 믿습니다. 당신이 누구든지 저는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고.”

     

    아마 울풋의 이런 마음이 와플에 담겨 많은 사람들이 그의 가게를 찾도록 하는가 봅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가게는 10개로 늘었다고 합니다.

  •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

    가깝게 지내는 어느 목사님이 자신을 온전히 품고 긍정하는 것이 수행의 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자신을 진정으로, 온전하게 사랑하기가 어려운 탓이겠지요.

     

    또한 나 자신을 진정으로 온전히 사랑한다면 세상 만물도 그와 같이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그러니 수행의 끝 지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오늘도 자신을 찬찬히 바라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오늘까지 제출하기로 한 과제를 못해 쩔쩔매고 있고, 하루 1시간 걷기운동 하기로 했는데 그것도 하지 못했고, 아이에겐 ‘누굴 닮아 그 모양이냐’며 잔소리하고 화만 냈으니까요.

     

    만약 내 안의 완전한 사랑 그 자체라는 ‘참나’가 있다면 이런 나를 어떻게 대했을까요?

    먼저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공감하고 봐줄 것 같습니다. “과제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구나.” “하루 1시간 걷기운동을 못 해서 자괴감이 들고 있구나.” “쓸데없는 잔소리로 아이에게 화를 낸 자신이 수치스럽구나.” “그렇구나!”

     

    그러고 나서 “괜찮다. 다 괜찮다.”라고 어깨를 토닥토닥해주며 위로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 판단하지 않는, 조건 없는 사랑과 공감에 저 자신은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오늘 명상 중에 가슴에 두 손을 포개 얹고 진심으로 말해주었습니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네가 무엇이고 어떻든, 그냥 있는 그대로 사랑해!”

  • 백종원의 김치 3통, 한 가족을 울리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선행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아픈 가족을 위해 백종원 대표가 환자용 김치를 개발해 보내줬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자신을 한강에서 일하는 요트 강사라고 소개한 A씨는, “백종원 대표님 정말 이러시면 어찌합니까. 눈물이”라는 글에서, 얼마 전 백종원 대표가 자신의 교육생으로 강습을 받았다며 운을 뗐습니다.

     

    백 대표에 대해 처음에는 그냥 성공한 사업가 정도로 봤었다는 A씨는, 백 대표가 사생활에서도 TV에서 보여주었던 그대로 생활하는 것을 보고 백 대표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교육 일정을 무사히 마친 A씨는, 갑작스럽게 친누나로부터 한 가지 부탁을 받았습니다. 누나의 시동생이 많이 아파서 누나가 간간이 환자식을 만들어 갖다주고 있었는데, 혹시 환자를 위한 김치를 담그는 방법을 백 대표에게 물어봐줄 수 있냐는 것이었습니다.

     

    백 대표와의 교육 일정이 완전히 끝나 연락하기 곤란했지만, A씨는 용기를 내 백 대표에게 사정을 설명하면서 “환자를 위한 김치를 담그고 싶은데, 방법을 가르쳐주셨으면 한다”라는 장문의 메시지를 조심스럽게 남겼습니다.

     

    그리고 30분 뒤, A씨는 백종원 대표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A씨에 따르면, 백 대표는 “고춧가루를 안쓰고 파프리카 가루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라며, “우리 개발팀을 통해 3일 정도 테스트해 보고 알려 드리겠다. 환자가 먹을 건데 막 만들 수 없지 않나”라고 친절하게 말했다고 합니다. 또 연신 감사를 전하는 A씨에게 너무 감사하지 말라며 자신들 또한 테스트할 기회가 생겨 좋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3일 뒤, A씨는 백 대표의 매니저로부터 개발팀에서 만든 김치 세 통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너무나도 감동해 김치를 앞에 두고 큰 절을 올리고 싶었다는 A씨는, “김치 담그는 방법만 알려줘도 되는데 직접 담가서 보내줬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집에서는 난리가 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후 백 대표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한 A씨는, “이렇게 선행을 더욱 더 알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됐다”라며 글을 남긴 이유를 말했습니다. 또한, 가족들 모두 백 대표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있으며, 온 동네에 백 대표에 대한 칭찬을 하고 있다며 백 대표에 대한 고마움을 재차 표현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백 대표가 괜히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백 대표를 응원한다”, “역시 좋은 사람이다”,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등등 백 대표를 칭찬하고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 성자들의 시대9-모기 천사들

    날씨가 따뜻해지자 초막에도 모기가 생겼다. 한번 비가 오더니 부쩍 많아졌다.

    산모기는 들판의 모기보다 한결 독했다. 물리면 무척 따가웠다.

    하루는 날이 저문 뒤, 세 사람이 밖에서 얘길 나누고 있었다.

    주변에 날아다니던 모기들이 윙윙거리며 세 사람을 향해 달려들었다.

    석주와 필섭은 연신 두 손으로 모기들을 쫓았다. 그런데 혜원인 아무렇지도 않은 듯

    가만히 있었다. 이를 보고 필섭이 혜원에게 물었다.

    "도제, 모기 안타? 모기 물려도 괜찮은가?"

    "전 안 물려요."

    "응? 어떻게?"

    "모기들이 근처에서 윙윙대기만 해요. 물 생각이 없나 봐요."

    "도력이 있으니까 그렇구먼. 야, 모기 같은 미물도 도인을 알아보네."

    필섭이 무릎을 치며 감탄했다.

    "또, 그런 말씀. 자꾸 그러지 마세요. 저한테서 고약한 냄새가 나나 보지요."

    혜원이 웃으며 농담으로 받아넘겼다.

    "아니, 아니야. 무슨 이유가 있을 게야. 도제한테 비방이 있으면 가르쳐주시게.

    엊저녁부터는 모기가 너무 많아져서 공부하기가 힘들어."

    "실은 방법이 있어요. 전에 스승님께서 제게 가르쳐 주신 거예요."

    "그럼, 우리한테도 좀 가르쳐 주시게."

    "그냥 마음 푹 놓고 물리세요. 모기들한테 이리 와서 마음껏 잘 먹으라 하세요.

    아주 기쁜 마음으로요. 그렇게 하시면 달라질 거예요.

    한데 모기가 떼지어 윙윙대거나 몸에 달라붙어도 긴장하시면 안 돼요.

    마음을 완전히 열어 놔야 효과가 있어요."

    "야아, 그건 보살행이네. 훌륭한 공부가 되겠구먼., 오늘부터 당장 해보세, 아우."

    필섭이 또 무릎을 치고 나서 석주에게 동의를 구했다.

    "좋습니다. 그렇게 하지요, 형님. 도제한테 참 귀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도제, 고마워."

    석주는 혜원일 향해 두 손을 합장하고 머리를 숙였다. 혜원의 이야기가

    가슴 깊이 와닿았다. 세상 사람들이 다 이런 마음으로 살면, 이 세상이

    곧 극락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혜원인 잠시 후에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석주와 필섭은 저녁 수련을 시작했다.

    체조를 할 때는 자꾸 몸을 움직이니까 모기들이 덤벼들지 않았다.

    행공에 들어가자 멀찍이 물러갔던 모기들이 다시 몰려왔다.

    윙윙대는 소리가 귓전을 울렸다. 그 소리를 듣고 그만 두 사람의 살갗이

    무의식중에 바짝 긴장했다.

    필섭과 석주는 혜원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그리고는 모기들을 향해 마음으로

    '이라 와서 실컷 배를 불려라'고 했다. 그러나 기쁜마음은 들지 않았다.

    모기들은 사정없이 덤벼들었다. 모기에 물린 자리가 자꾸 따갑고 근지러웠다.

    그래도 기쁜 마음을 지녀 보려고 애썼다. 한데 진심으로 기뻐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살갗이 저절로 굳어지며 모기들을 거부하려 했다.

    행공을 끝내고 고요히 선정 수행에 들어갔을 때였다.

    두 사람은 거의 동시에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렸다.

    흉년이 들어 굶기를 밥먹듯 하던 기억이었다.

    너무 배가 고파 물로 배를 채우던 자신들의 모습, 그 어린 자식들을 끌어안고

    눈물 흘리던 어머니들의 모습이 눈에 선했다.

    두사람은 문득, 달려드는 모기들이 어린 시절의 자신들로 보였다.

    그저 하염없이 안쓰럽고 가여웠다.

    그 순간, 두 사람의 마음이 동시에 확 열렸다. 긴장했던 몸도 완전히 풀렸다.

    두 사람은 가없이 자비로운 미소를 짓고, 모기들을 향해 마음속으로 '얼른 와서

    맘껏 먹으라'고 했다. 온 세상의 모기가 한꺼번에 달려든다. 해도 모두 다 품어 안을

    심정이었다.

    보기들은 두 사람 주위를 계속 맴돌며 윙윙거렸다.

    석주와필섭인 한없이 자비로운 마음으로 모기들을 불렀다.

    '나한테 오너라.'

    바로 그때였다. 두 사람의 가슴에 지극한 기쁨이 용솟음쳤다.

    또, 안개처럼 부드러운 기운이 두 사람을 에워쌌다.

    이 부드러운 기운은 잠시 뒤에 두 사람의 살갗을 통해 몸 속으로 밀려들어왔다.

    따스하고 잔잔한 봄바람이 살 속으로 솔솔 불어오는 것 같았다.

    두 사람의 살갗이 베로 만든 헝겊인 양 술술 들어왔다.

    몸 속으로 들어왔던 기운은 곧 다시 몸 밖으로 나갔다.

    한편으론 들어오고 한편으론 나가길 계속했다. 모기들은 점점 더 많아졌다.

    윙윙대는 소리가 저잣거리의 소음처럼 시끄러웠다. 그런데 희한한 일이 일어났다.

    한 마리도 몸에 달라붙지 않는 것이었다. 수백 수천 마리가 두 사람을 에워 싸고

    이리저리 맴돌 뿐이었다.

    필섭인 그 이유를 알았다. 안개처럼 부드러운 기운은 바로 우주에 가득한 진기였다.

    혜원이 일러준 대로 마음을 완전히 여니까, 이 우주의 진기가 두 사람을 에워싸며

    몸 속으로 들어온 것이었다. 그랬다가, 모기들을 사랑하는 두 사람의 마음과 함께

    밖으로 뿜어 나갔고, 모기들은 진기에 휩싸여 저절로 허기가 사라진 것이었다.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났다. 모기들은 여전히 한 마리도 달려들지 않았다.

    더욱 많은 모기들이 몰려와 두 사람 주위를 맴돌기만 했다.

    석주는 이렇게 신비로운 일이 왜 일어나는지 알 수가 없었다.

    "형님, 모기가 전혀 안 무네요. 형님도 그러세요?"

    "나도 그래."

    "이게 어찌 된 일이지요?"

    "자네 몸 속으로 뭐가 솔솔 들어오지 않았나?"

    "예, 마치 봄바람 같은 것이 살 속으로 자꾸 들어왔다 밖으로 나갑니다."

    "그게 진기야."

    "우리 마음이 크게 자비로워지니까 진기가 우리 몸을 둘러싸는게야,

    모기들도 이 진기를 먹어서 저절로 배가 불러진 것이고."

    "저번에 짐승들이 몰려왔을 때하고 같은 이치구먼요."

    "그렇지."

    "허, 참."

    석주는 감격에 겨워 더 이상 말을 잇지못했다. 마음 하나로 미물중생들의

    배를 불려 주다니 참으로 기막힌 일이었다. 이 엄청난 이치를 모든 사람이 알고

    실제로 행하면 이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워질까, 생각하니 너무나 아쉽고 안타까웠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혜원이 밖으로 나왔다. 혜원은 두 사람의 체험을

    이미 알고 있었다.

    "도형들께서 큰 공부를 하셨어요."

    그녀는 무척 기뻐했다.

    "도제가 쉬한 가르침을 준 덕이네."

    "정말 고마워."

    석주와필섭인 혜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해했다.

    "아니에요, 도형들께서 근기가 좋으셔서 하루 만에 깨우치신 거예요.

    평소에도 몸을 아끼지 않고 자비행을 실천하셨기 때문이에요.

    아무나 그리 되는 게 아니에요. 저는 스승님의 가르침을 듣고 나서도

    이레가 지나서야 깨우쳤어요."

    "여자들은 워낙 물것을 싫어하잖아. 벌레 한 마리가 몸에 붙어도 소스라쳐 놀라고.

    벌레나 지렁이. 뱀 등속을 너무 무서워 하지."

    필섭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처음엔 그 마음을 떨치기가 참 어려웠지요. 모기들이 윙윙대면 소름이 돋았어요.

    그들 몸이나 내 몸이나 겉모습만 다르지 똑같다는 생각을 자꾸 했더니 그 마음이

    점점 엷어지데요."

    하늘에는 별들이 우수수 쏟아져 내릴 것처럼 총총히 빛났다. 뻐꾸기 울음소리,

    소쩍새 울음 소리가 간간이 골짜기를 타고 올라왔다. 청령자는 소나무 위에서

    자고 있었다. 세 사람은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안으로 들어갔다.

    이 해 여름은 무척 가물었다.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다. 초막의 샘물도 많이

    줄어들었다. 초막 마당가에는 샘이 두 개 있었다.

    하나는 넓이가 사방 한자 가웃에 깊이가 반 자 조금 넘었다. 이 샘물은 아주 맑고

    맛이 좋아 식수로 썼다.

    다른 하나는 깊이가 석 자쯤 되었다. 이 샘물로는 설거지, 빨래, 목욕등을 했다.

    개숫물이 잘 스며들어가 좀 탁한 편이었다. 가뭄이 계속되자 두 샘물 모두 크게 줄었다. 빨래와목욕은 계곡으로 내려가서 했는데 물이 모자랐다. 바닥물까지 긁어서 쓸때가 많았다.

    어느 날, 석주와 필섭인 수련을 마치고 물을 마시러 샘으로 갔다.

    샘물은 바닥에서 한 치도 못 되게 있었다.

    석주가 표주박으로 바닥을 긁으니 표주박에 물이 3분의 2쯤 찼다.

    석주는 먼저 필섭에게 권했다. 필섭이 표주박을 건네 받아 막 입에 대려던 참이었다.

    "필섭아."

    난데없이 스승의 목소리가 귓전에 들렸다.

    필섭은 벽운 선생이 돌아온 줄 알고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벽운 선생은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필섭이 헛소리를 들었나 보다 하며 다시 물을 마시려 하는데,

    또 벽운 선생의 음성이 들렸다.

    "필섭아, 그 물은 그냥 두고, 저 아래 샘물을 마셔라. 곧 목마른 중생이 여기로 온다."

    바로 앞에서 하는 말같이 들렸다. 필섭은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석주한테 이얘길 했다.

    "이상한 일이네. 이런 적이 없었는데. 왜 난데없이 스승님의 음성이 들릴까.

    헛소리는 분명 아니고

    선연하게 들렸어. 참 희한하구먼."

    "스승님께서 도력으로 말씀을 전하신게 아닐까요?"

    석주가 자신의 체험을 떠올리며 말했다.

    "그럼, 저쪽 샘으로 가지요."

    "그러세."

    두 사람은 자리를 옮겼다. 막 쓰는 샘물은 구정물처럼 흐릿했다.

    필섭은 물을 떠서 입에 대려다 좀 머뭇거렸다.

    물 속에 작운 티끌들이 끼어 있었던 것이다.

    이 물을 마시고 행여 배탈이라도 나면 어쩌나 걱정도 되었다.

    한데 또 스승의 음성이 들려왔다.

    "기쁘게 마셔라. 너희로 인해 다른 중생들이 덕을 입지 않느냐.

    기쁜 마음으로 마시면, 이 더러운 물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약수가 되느니라.

    근심하며 먹으면 독이 된다."

    이 말은 석주도 똑같이 들었다. 필섭은 얼른 물을 마셨다.

    그의 가슴은 모기들을 향해 마음을 활짝 열었을 때처럼 기쁨이 충만했다.

    바로 그 순간이었다. 파스처럼 싸아하고 시원한 기운이 위와 식도에서부터

    온몸으로 펴져 갔다.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에 물파스가 스며든 것처럼 시원했다.

    석주도 물을 마신 다음 필섭과 똑같은 체험을 했다.

    뜨거운 여름 햇살이 강하게 내리쪼였지만, 두 사람은 조금도 덥지 않았다.

    차디찬 계곡물 속에 들어앉은 것처럼 시원했다. 그리고 입에는 자꾸 침이 고였다.

    평소보다 몇 배 빨리 고이는 것 같았다.

    "형님, 온몸이 시원해지고 침이 굉장히 많이 생기네요. 형님도 그러십니까?"

    석주가 이상히 여겨 물었다.

    "나도 그래."

    "왜 침이 자꾸 나오나요?"

    "침이 좀 단 것 같지 않아?"

    석주는 잠시 자기의 침맛을 음미해 보았다. 필섭의 말대로 약간 단맛이 느껴졌다.

    "예, 정말 그런데요."

    "이건 감로수야. 옥수라고도 하지.

    스승님께서 좀 전에 기쁘게 마시면 약이 된다 이르셨잖나.

    이 침은 약술세. 또 우리 몸이 시원한 것은 약 기운 때문이네.

    그 기운이 더위를 막아 준 게야. 스승님께서 오늘 너무 귀중한 가르침을 주셨구먼.

    스승님께 인사를 드리세."

    필섭과 석주는 자리에서 일어나 땅바닥에 엎드려 큰 절을 올렸다.

    스승께서 어디에계신지 몰라 초막 뒤편 백학봉을 향해 절을 바쳤다.

    한 번이 아니라, 거듭 수십 번을 되풀이했다.

    두 사람이 계속 절을 하는데 산 위쪽에서 인기척이 났다. 두 사람은 그제서야

    절을 멈췄다.

    잠시 뒤에 머리가 희끗희끗한 남자 셋이 산에서 내려왔다.

    그들은 약초를 캐러 다니는 심마니들이었다. 목이 심하게 말랐던지

    샘물을 바닥까지 긁어 마시고 골짜기 쪽으로 내려갔다.

    얼마 후, 혜원이 수련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혜원인 석주와 필섭이한테

    일어났던 일을 이미 알고 있었다.

    "도형들께서 오늘도 좋은 공부를 하셨네요."

    "알고 있었구먼. 한데 우리 둘 다 스승님의 말씀을 똑똑히 들었어.

    선정 닦는 공부를 처음 할 때도 이 경험을 했어, 그런 일이 어떻게 일어나지?"

    석주가 눈을 빛내며 혜원에게 물었다.

    "멀리 있는 사람한테 말을 전하는 것을 천리전음이라고 해요.

    수만 리 떨어진 곳에서도 바로 옆에서 하는 얘기처럼 들을 수 있어요.

    스승님께선 도가 아주 높으시니까 우주 밖으로도 말씀을 전하실 거예요."

    "그래!"

    석주의 눈이 더욱 휘둥그래졌다.

    '스승님의 가르침을 따르니 온몸이 파스를 바른 것처럼 시원해지데.

    지금도 내장까지 싸아하네. 이게 약 기운이 맞지?"

    필섭이 자신의 몸을 여기저기 어루만지며 물었다.

    "그래요. 참 좋은 기운을 받으셨어요.

    아까 그 마음을 잃지 않으면 도형들 몸이 금방 깨끗해질 거예요."

    "침도 아주 많이 나와."

    "뱉지 말고 계속 삼키세요. 앞으론 배도 덜 고프고 목도 덜 마를 거예요.

    도형들께서 오늘 참으로 큰 공부를 하셨어요."

    혜원인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그녀의 마음은 벌써 오래 전에 나와 남의

    분별을 거의 다 떨쳤던 것이다.

    세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데, 소나무 위에 있던 청령자가 땅으로 내려왔다.

    쳥령자는 혜원이 곁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 다음,

    날갯짓을 몇 번 하고 뭐라 소리를 냈다.

    "청령자가 참 좋아하네요. 축하드리려고 내려왔나 봐요."

    혜원이 청령자의 뜻을 헤아리고 두 사람에게 전했다.

    "얘가 어떻게 알지?"

    필섭이 눈을 둥그렇게 뜨고 물었다.

    "그 동안 청령자도 공부가 많이 됐어요. 몸이 열려서 기운으로 주변의 변화를 알아채요. 도형들한테서 뿜어 나오는 기운이 오늘 새로워진 것을 몸으로 느낀 거예요."

    "청령자야, 고맙다. 너도 부지런히 닦아서 큰 도를 깨우쳐라.

    네가 우리보다 먼저 득도하걸랑 혜원이 도제처럼 우릴 이끌어다오."

    필섭은 청령자가 매우 대견스러워 보여 날개를 쓰다듬어 주며 말했다.

    백령자는 사람의 말을 모두 알아들었지만. 청령자는 아직 그런 경지에 이르지 못했다.

    그래서 혜원이 필섭의뜻을 다시 전했다.

    청령자는 혜원의 말을 알아듣고 날갯짓을 했다.

    "고맙고 기쁘데요. 저도 오로지 수행에 전념하겠대요."

    혜원이 또 청령자의 말을 대신 전해 주었다.

    그로부터 며칠 뒤였다. 점심나절에 낯선 청년들 다섯이 초막을 찾아왔다.

    모두 20대로 보였는데 얼굴이 하나같이 불량스러웠다. 깡패처럼 보였다.

    그들은 처막에 오자마자 샘에 가서 세수를 하며 소란을 피웠다.

    석주와 필섭일 거들떠보지도 않고 저희끼리 한참 떠들어대더니

    그중 하나가 필섭이한테 여기서 야영을 좀 하겠노라고 핶다.

    말투가 매우 불손했다. 필섭인 내키지 않아 계곡에 가서 놀다 가라고

    무뚝뚝하게 거절했다.

    "경치가 근사해서 그러는데 하루만 쉬자고."

    녀석은 대뜸 반말을 하며 시비조로 나왔다.

    "거 되게 딱딱하게 구네."

    "야, 말씨름 하지 말고 이리 와서 텐트나 치자."

    "인심 더럽구먼.":

    다른 자들도 한마디씩 거들었다. 필섭인 울컥 화가 치밀었다.

    "여긴 수도하는 데니까 시끄럽게 굴지 말고 어서 떠나."

    필섭이 언성을 높였다.

    "젊은이들, 어른한테 그 무슨 말툰가."

    석주도 점잖게 타일렀다.

    "어쭈 병신까지 나서네."

    '병신도 도닦냐?"

    "저것들 손 좀 봐줄까."

    녀석들의 말투가 더욱 거칠어졌다.

    "야, 이놈들아! 말조심해~"

    필섭이 소리를 버럭 질렀다. 석주가 모욕을 달하자 감정이 더욱 격해진 것이었다.

    "뭐야, 이 새끼가! 맛 좀 볼래!"

    한 녀석이 눈에 불을 켜고 외쳤다. 분위기가 사뭇 험악해졌다.

    이때 혜원이 밖으로 나왔다. 혜원인 그림자처럼 조용히 마당으로 나섰다.

    녀석들의 눈길이 일제히 혜원에게 쏠렸다.

    "계집애도 있었네."

    "거 쓸 만하게 생겼는데."

    "야, 저거나 가지고 놀아 볼까."

    "어이, 아가씨. 너도 도닦냐?"

     
  • BTS 공연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14세 소년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이 27일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2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공연이어서 그런지 공연장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은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BTS 팬 ‘아미’들로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는 특별 초청 손님이 있었는데요. 올해 14세인 해리슨 캔실라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캔실라는 ‘열혈’ 아미입니다.

     

    아버지인 워랜 캔실라는 현지 언론에 “해리슨이 아침에 일어나 맨 먼저 하는 일이 BTS 공연 영상을 틀어 놓고 춤을 따라하는 것”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해리슨과 가족은 소파이 스타디움의 ‘100만 번째 관객’으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해리슨과 가족이 특별 초청 손님이 된 데는 애틋하면서도 아름다운 사연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사우전드오크에 사는 캔실라는 BTS 공연이 LA에서 열린다는 얘기를 듣고 표를 사기 위해 몇 달 전부터 이웃집 마당을 쓸어주며 돈을 모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입장권은 눈 깜짝할 사이에 매진됐고 결국 인터넷에서 비싼 재판매표를 사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안타까운 상황은 곧 아름다운 이야기가 됐습니다. 캔실라의 소식을 들은 누군가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 사연을 올렸고 130명이 넘는 사람들이 400만 원이 넘는 돈을 모았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소파이 스타디움 측은 캔실라 가족 네 명을 경기장 개장 후 ‘100만 번째 관객’으로 초대했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캔실라 가족은 소파이 스타디움 쪽의 초청 전에 기부금 일부를 보태 네 장의 티켓을 구입했는데 이들 티켓을 형편이 어려운 BTS 팬들에게 모두 나눠줬습니다. 또 표 구매비에 쓰라고 모아준 돈 가운데 표를 사고 남은 돈은 모두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했습니다.

     

    누나 애널리스 캔실라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해리슨은 앞으로 평생 되풀이할 얘기가 있다면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일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 호흡명상3 - 호흡과 건강

    저번에 이어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깊은 호흡'에 대한 영상입니다.
    '풍부한 숨'으로 몸과 정신 모두 건강해지는 한 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이거나 만질 수 없습니다.

    단지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습니다.

    - 헬렌 켈러

  • 추수감사절 만찬 44년, 노숙인의 ‘시장’ 마티 로저스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 사는 마티 로저스는 무려 44년 동안 노인들과 노숙자들을 위해 만찬을 베풀었습니다.

     

    로저스는 남부 브롱크스에서만 66년째 살고 있는데, 브롱크스 지역사회에서는 그를 ‘마티 시장’ 그리고 ‘성 마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서 로저스는 그가 다니는 ‘순결한 수태 교회’에서 한 번도 빠짐없이 44번째 추수감사절 만찬을 준비해왔습니다.

     

    처음 만찬은 노인들을 위해서만 준비되었지만 곧이어 노숙을 경험하고 있는 분들까지 확장되었습니다.

     

    “그들이 문에 들어서면 환영의 인사와 함께 이름표를 받습니다. 그러면 저는 호텔지배인처럼 ‘음식을 드시겠어요?’ ‘여러분들 모두 다 괜찮습니까?’라고 묻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그들이 파이 조각들을 먹으러 모일 때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 걸 들으면 기분이 좋아요. ‘더는 배불러 못 먹겠다.’”

     

    이런 만찬의 전통은 작년 팬데믹 상황에서도 계속되었습니다. 특별 만찬의 ‘테이크아웃’ 버전으로요. 올해는 ‘테이크아웃’과 ‘배달’ 두 가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로저스의 두 아이인 조와 마리아는 어렸을 때부터 만찬과 지역사회의 봉사를 해왔습니다.

     

    “내가 아마도 5살 무렵이었을 거예요. 철자법도 몰랐을 때니까요. 그런데 웨이터가 되어 사람들의 테이블을 다니며 그들이 주문한 것을 그렸어요.”라고 조 로저스는 회상했습니다.

     

    “작은 칠면조를 그렸고... 혹은 크랜베리 소스를 의미하는 상징기호를 창조해냈습니다.”

     

    그는 “나에게 추수감사절은 항상 250명이 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큰 명절이었어요. 항상 그래왔죠.”라고 말했습니다.

     

    마리아는, 그의 아버지가 남매에게 공동체 봉사의 정신을 심어줬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를 통해 참된 기부의 정신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배웠으며 사람들을 존엄과 존경으로 대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스타벅스, 제주 한라봉 생산농가에 친환경 커피 퇴비 기부

    스타벅스코리아가 한라봉 생산 농가에 친환경 커피 퇴비를 기부했습니다.

    이 퇴비를 써서 재배한 제주 한라봉은 내년 상반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1월 26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한라봉 농가에서 제주 지역 농가에 커피 퇴비를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행사에서 스타벅스 친환경 커피박 퇴비 1만1650포대(약 233t)가 전달됐습니다. 퇴비는 제주도 위미 농협을 통해 서귀포시 한라봉 농가에 배포됩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기증한 커피박은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중금속 성분이 없다는 점에서 훌륭한 친환경 비료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친환경 퇴비로 재배한 한라봉은 다시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해 농민들의 친환경 농업을 지원하게 됩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미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라이스 칩', '우리 미 카스텔라', '우리 흑미 카스텔라' 등을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산 친환경 인증 쌀과 동물복지 유정란으로 만든 '우리 미 카스텔라'는 판매량이 크게 늘어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대표 푸드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15년부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농가에 꾸준히 커피 퇴비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자원 선순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6년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 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와 보성, 하동, 제주도 농가에 총 20만 8500포대, 약 4160t의 커피박 퇴비를 기부했습니다. 금액으로 치면 8억 6200만 원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 앤디 퍼디컴, 명상앱으로 연간 1억달러 버는 前 티베트 승려

    앤디 퍼디컴(48)은 명상 앱 헤드스페이스(Head Space)를 만든 사람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입니다. 세계 각국 언론에 소개된 명상계의 ‘셀럽’이지요.

     

    퍼디컴이 운영하는 명상 앱 헤드스페이스는 세계적으로 가입자가 3천만 명이 넘고 연간 벌어들이는 수입만 1억 달러가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퍼디컴의 책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에 대해 “내가 읽은 최고의 책 중 한 권”이라고 격찬을 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 사옥의 영감을 일으켜 준 책”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퍼디컴의 삶은 많은 이들이 꿈꾸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른바 덕업일치의 삶이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아 사는 삶이니까요.

     

    하지만 퍼디컴이 헤드스페이스를 만들어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까지는 고통스러운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가 스물두 살이었을 때입니다. 런던의 한 펍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술 취한 운전자가 모는 자동차가 그들을 덮쳤고 그 자리에 있던 친구 두 명이 사망했습니다.

     

    몇 달 뒤에는 이복 여동생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해 숨졌고 전 여자친구가 수술을 받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대학에서 스포츠과학을 전공하고 있던 퍼디컴은 가까운 이들의 잇단 죽음에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고통을 이기지 못한 그는 학업조차 팽개치고 런던을 떠나 히말라야로 갔고 티베트 불교에 귀의해 승려로서 아시아 각지를 두루 다니며 보냈습니다.

     

    승려가 된 후부터는 하루 최대 16시간씩 명상을 했습니다. 그를 통해 자신을 괴롭히는 모든 잡념과 슬픔, 분노 등을 극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게 10년이 흐른 뒤 퍼디컴은 환속하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처럼 고통 속에 빠진 이들에게 명상을 통해 도움을 주고 싶어서였습니다.

     

    2005년 영국으로 돌아온 퍼디컴은 명상사업을 시작했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현대인들은 명상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퍼디컴은 명상을 통해 사람들을 돕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고 현재 헤드스페이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리차드 피어슨을 만나 앱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사업은 대박이 났습니다.

     

    퍼디컴의 명상법은 BBC, 뉴욕타임스, 파이낸셜타임즈, 보그 등 세계 주요 언론에 널리 소개됐습니다.

     

    퍼디컴은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명상 앱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기뻤습니다.

     

    퍼디컴은 유튜브 방송에서 티베트 승려로 지내면서 “감사하고 현재 순간을 이해하는 것을, 생각에 빠져들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여기에 머무는 방법을 배웠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명상을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10분, 하루에 단 10분만 투자하면 삶이 바뀔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