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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서에 익명의 기부 “소방관님들 회식 한 번 하세요”

    지난 9일 오후 6시경 순천소방서 서면센터 사무실에 익명의 기부자가 감사편지와 함께 현금 1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지 : 순천소방서]

    순천 소방서에 익명의 기부자가 감사편지와 현금 100만 원을 두고 갔습니다.

     

    순천 소방서가 언론에 알린 내용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쯤 소방서 1층에 있는 서면 센터 사무실에 누군가가 두툼한 편지봉투를 두고 갔습니다. 

     

    소방서 소장님 께라고 쓰인 봉투 안에는 편지와 함께 오만 원권 현금 100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소방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적은 돈이지만 회식 한 번 하시라는 글을 적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어려운 현장으로 달려가는 소방관님들 한 번은 꼭 해드리고 싶었는데 적지만 회식 한 번 해주세요.

     

    9.11 소방의 날을 맞으며 맛있는 식사 한 번 하세요.

     

    누가 보냈다 묻지도 말고, 대한민국 전 국민이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나 꼭 회식 한번 해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순천 소방서는 봉투에 담긴 편지와 현금을 확인한 뒤 기부자를 찾고 싶었지만 불가능했습니다.

     

    서면 센터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봉투를 두고 가는 모습도 찍히지 않았습니다.

     

    순천 소방서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감사히 받겠다고 밝히면서도 ‘회식비’는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기로 했습니다.

    

  • 축구장 안에 만든 숲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의 뵈르터르세 축구 경기장 잔디에 299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다. [이미지 : CBS MORNING 유튜브 캡처]

    축구장이 숲으로 바뀌었습니다.

     

    수명을 다한 축구장을 숲으로 꾸민 것은 아닙니다. 클라우스 리트만이라는 작가가 나무 299그루를 잔디에 심은 설치미술 작품이라고 합니다.

     

    언론들은 기후변화와 그에 따라 사라져가는 숲과 위기에 처한 현대 문명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평가합니다.

     

    리트만은 디스토피아를 표현한 맥스 파인트너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나무가 다 사라져 특별한 장소에서만 볼 수 있게 된 세상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리트만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 작품에 담긴 아이디어가 너무 좋아 그 그림을 현실 속에 구현하고 체험하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설치미술 공간은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의 뵈르터르세 축구 경기장입니다.

     

    축구장을 다시 쓸게 될 텐데 잔디밭의 나무들은 어떻게 되냐고요? 프로젝트가 끝나면 이 나무들을 가능한 주변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축구장 근처로 옮겨 심는다고 합니다. 

     

    나무들은 몸살을 앓겠지만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리트만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IMAGE|553|center|디스토피아를 표현한 맥스파인트너의 그림. 리트만은 이 그림을 보고 영감을 얻어 뵈르터르세 축구 경기장에 작품을 만들었다. [이미지 : CBS MORNING 유튜브 캡처] ]]

  • 히말라야의 성산 마차푸차레

    마차푸차레는 네팔에 있는 해발 6993m의 산입니다. 봉우리가 물고기 꼬리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Fish tail이라고도 불립니다.

     

    산악인들 사이에는 단 한 번이라도 마차푸차레를 보고 나면 평생 그 산을 잊을 수 없다는 얘기가 전해집니다. 하지만 성산으로 여겨져 등반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힌두교에서는 마차푸차레의 정상에 시바신이 산다고 믿습니다.

     

    1957년 영국 출신 5명의 산악인이 마차푸차레 원정대를 꾸려 네팔 정부로부터 처음이자 마지막인 공식 등반 허가를 받아 등정에 나섰습니다. 네팔 국왕은 등반대장인 윌프레드 노이스가 힌두교 관습을 존중하고 산 정상을 밟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조건으로 등반을 허가했습니다. 

     

    윌프레드와 등반대는 정상에서 150피트 가까운 곳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때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와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의 폭설이 쏟아져 결국 정상 등반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원정대는 등반 경험을 담은 책 을 펴냈습니다. 윌프리드 노이스는 마차푸차레에 대해 다름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이 세상 어딘가에는 인간이 오를 수 없는 산도 있어야 합니다. 저는 진심으로 현지인들의 믿음을 받아들입니다. 마차푸차레의 정상에는 여신이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간은 영원히 산 정상에 오를 수 없을 것입니다.”

    

     

    [[IMAGE|550|center|caption]]

     

    [[IMAGE|551|center|caption]]

  • 획기적인 치매 완화법 ‘기억의 방’

    독일 드레스덴의 알렉사 양로원에서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방법을 사용해 치매노인들을 치료하고 있다. [이미지 : 슈피겔TV 유튜브 캡처]

    과거의 기억이 치매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드레스덴 지역의 알렉사 양로원에서는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방법을 써서 알츠하이머성 치매 노인들을 치료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단기 기억과 달리 오랜 시간 동안 쌓인 기억은 쉽게 잊어버리지 않으며 관련 기억을 소환하는 자극을 주면 곧바로 복원된다는 겁니다.

     

    알렉사 요양원은 이를 위해 ‘기억의 방’이라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방에는 옛 동독의 대표적 상품인 흰 도자가 그릇과 마트료시카 인형 등 요양원에 사는 노인들에게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1960~70년대의 소품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기억의 방’은 알레스 요양원 원장인 군터 볼프람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습니다. 볼프람 원장은 2014년 치매노인들의 인지능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을 고민하다 젊은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선 실내 장식용으로 1960년대 동독에서 사람들이 많이 타고 다니던 모터스쿠터를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구입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스쿠터의 세세한 내용을 기억하는 이들이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스쿠터를 타고 놀러 다녔던 얘기를 하는 이들도 생겨났습니다. 어떤 노인은 스쿠터의 점화 장치를 작동시키기도 했다고 합니다.

     

    볼프람 원장은 가능성을 확인하자 잡지, 헤어드라이어, 세제, 안락의자, 화로, 라디오 등 1960년대 동독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소품들을 찾아 ‘기억의 방’을 꾸몄습니다.

     

    ‘기억의 방’을 드나드는 치매 노인들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식사량이 늘었고 말 수가 늘었으며 어떤 환자는 스스로 화장실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성과가 확인되자 볼프람 원장은 1970년대의 추억을 소환하는 두 번째 ‘기억의 방’을 만들었고 지금은 1980년대를 복원한 것까지 ‘추억의 방’이 모두 3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영화관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의 치매 노인들은 하루에 몇 시간씩 ‘기억의 방’에서 머물며 ‘치료’를 받습니다. 환자들은 옛 동독 시절 자신이 살던 과거로 돌아가 좋아하는 물건을 고르고 사기도 합니다.

     

    볼프람 원장은 미국 라디오방송 NPR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런 의욕 없이 침대에 누워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 노르웨이 공주의 가스펠, 별빛이 이 밤을 비추죠

    어둠이 세상을 덮고 있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두운 밤 하늘 안에는 수많은 빛나는 별들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도 어둠이 있지만 그조차 찬란한 빛으로 바꿀 희망의 밝은 별이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대표 가수인 시그바르 닥슬란과 마르타 루이제 공주가 오슬로 가스펠 합창단과 함께 듀엣으로 부른 노래를 소개합니다.

    ‘별빛이 이 밤을 비추죠(En Stjerne Skinner i Natt)’라는 제목의 노래입니다. 동방박사와 별을 얘기할 때 그 별과 아기 예수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입니다.

  • 모든 것은 내게 달려 있다

    김구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수행은 삶을 아름답게 하고 바르게 살기 위해서임을 되새깁니다.

    선생님 글을 읽을 때마다 힘이 됩니다.

     

    돈을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이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는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해져서 푸대접에 마음이 상한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이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곳에 이를 수 없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른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른다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된다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된다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한다

    상처를 키울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한다

    그 사람 행동은 어쩔 수 없지만

    반응은 언제나 내 몫이다

     

    산고를 겪어야 새 생명이 태어나고

    꽃샘추위를 겪어야 봄이 오며,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온다

    거칠게 말할수록 거칠어지고

    음란하게 말할수록 음란해지며

    사납게 말할수록 사나워진다

    결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나를 다스려야 뜻을 이룬다

    모든 것은 나 자신에 달려 있다

  • 트럭 조수석에서 내려 도로를 뛰어간 아름다운 청년

    지난 7월 청주시 용암동에서 있었던 한 청년의 선행이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미지 : 서울신문 유튜브 캡처]

    지난 7월 2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용암농협사거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신호등에 빨간 불이 들어와 차들이 멈춰서 있었는데 트럭 조수석에서 한 청년이 내려 횡단보도 쪽으로 뛰어갔습니다.

     

    주위에 서 있던 다른 차량의 운전자들은 모두 놀라서 쳐다봤지만 잠시 뒤에 눈 앞에 벌어진 장면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 청년은 휠체어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르신을 도와주기 위해 뛰어간 것이었습니다.

     

    기력이 약해서인지 그 어르신은 다른 보행자들이 모두 횡단보도를 건널 때까지 여전히 횡단보도 한 가운데에서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

     

    청년은 휠체어를 밀어 어르신이 무사히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 영상은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시민이 자신이 몰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녹화된 것을 서울신문에 제보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알려졌고 22만여 명이 시청했습니다. 

    

  • MBSR (2) - 건포도먹기 명상

    건포도 먹기는 MBSR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가장 먼저 하는 명상법으로 마음챙김을 쉽게 체험하도록 해줍니다.

     

    굳이 건포도일 이유는 없습니다. 땅콩이나 방울토마토, 초콜릿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도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건포도를 입체적으로 관찰합니다. 건포도의 빛깔과 모양새를 보고 표면의 굴곡과 주름도 살펴봅니다.

     

    건포도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천천히 코로 가져가 냄새도 맡아 봅니다.

     

    건포도를 손가락으로 집어 들고 불빛에 비춰보기도 합니다. 불빛이 건포도를 통과하는지 색깔을 어떻게 바꾸게 하는지 등을 그저 살펴봅니다.

     

    건포도를 귓가에 가져가 손가락으로 건포도를 굴리면서 소리가 나는지 귀를 기울여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건포도를 천천히 입안에 넣습니다. 그때 입안에 침이 고이는지, 침은 어디서 나오는지, 혓바닥에 느껴지는 건포도의 느낌은 어떤지 등을 살핍니다.

     

    이어 건포도를 천천히 씹어 봅니다. 씹을 때 이빨을 통해 느껴지는 감각이 어떤지, 건포도에서 어떤 맛이 느껴지는지 혀는 어떻게 움직이는지 혓바닥에서 느껴지는 감각은 어떤지 등을 지켜봅니다.

     

    마지막으로 건포도를 천천히 삼킵니다. 목구멍을 비롯해 입안의 다양한 부위에서 일어나는 감각을 느껴봅니다.

     

    건포도 먹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일들을 느낌 없이 하는지를 알게 해줍니다.

     

    한자리에서 귤을 수십 개 까먹었지만 실상 한 개도 제대로 먹은 적이 없다는 말처럼 말이지요.(계속)

    

  • 한 선생님의 특별한 출석 체크

    학교 가는 게 즐거운 아이들을 찾기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어쩌다 보니 학교는 즐거운 배움터가 아니라 친구들과 경쟁하는 살벌한 정글 같은 곳이 됐습니다.

     

    학생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학교는 더 이상 행복한 공간이 아닙니다.

     

    많은 학생들이 무거운 가방을 들고 고개를 푹 숙인 채 터덜터덜 학교로 향합니다. 친구 집에 놀러 가거나 가족들과 외출할 때의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다음 동영상에 등장하는 교사는 그럼에도 아이들에게 학교 가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깜찍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교실문 앞에 하트, 주먹, 다리 등 세 가지 종류의 그림을 붙여 놓고 아이들의 선택에 따라 교감을 나누도록 한 것입니다.

     

    아이들이 하트를 선택하면 선생님은 자세를 낮춰 꼬옥 안아줍니다. 주먹을 선택하면 주먹을 마주 대고 인사합니다. 다리를 선택하면 서로 마주 보며 잠깐이지만 신나는 춤사위를 펼치는 거지요.

     

    선생님의 표정에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 MBSR (1) - 개요

    MBSR은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 교수였던 존 카밧진 교수가 초기 불교의 마음 수행 전통을 바탕으로 만든 명상법입니다.

     

    마음챙김에 기반을 둔 스트레스 감소법(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의 영어 첫 글자를 따서 MBSR이라고 부릅니다.

     

    MBSR의 창시자 존 카밧진 박사는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학생이었던 1960년대부터 참선과 요가를 했습니다. 1970년대에는 숭산스님에게서 선불교를 배웠고 위빠사나도 알게 됐습니다.

     

    그는 매사추세츠 의대 교수 시절인 1979년 만성질환이나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한 방법으로 MBSR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존 카밧진 교수는 마음챙김(Mindfulness)에 대해 “현재 순간 일어나고 있는 경험에 대해 어떤 판단도 하지 않고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MBSR은 1990년 매사추세츠 대학교 의료원에서 처음 공식적 임상 프로그램으로 쓰였습니다. 현재 미국의 200여 곳 의료원에서 이를 환자 치료법으로 채택했습니다. 심리학 등 정신 관련 분야는 물론 학교, 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습니다.

     

    MBSR 명상법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건포도먹기, 몸살피기(Body Scan), 호흡명상, 정좌명상, 걷기명상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알아차림이 익숙해지면 일상 속에서도 명상을 이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MBSR을 할 때는 다음의 일곱가지를 태도로 임하라고 합니다. 1. 판단하지 않는다. 2. 인내심을 갖고 한다. 3. 초심을 유지한다. 4. 믿음을 갖고 한다. 5. 노력은 하되 지나치게 애쓰지 않는다. 6. 수용하는  자세를 갖는다. 7. 내려 놓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