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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양병원의 천사님

    이러저러한 이유로 집에서 부모님을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다른사람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의지하여 지낼 수 밖에 없는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따뜻한 케어가 된다면 어르신들을 시설에 의탁하여 보살피는것이 부담이 덜 될것입니다.

     

    친정이모가 계신 곳의 여사님 께서는 할머니들을 돌보시며, "당신의 자녀들보다 더 잘해드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자녀들이 모시고 가도 내가 하는것보다 더 잘할수 없을만큼 만족한 케어를 하겠다고 생각하며 기쁘게 하신답니다. 칭찬을 듣는 것보다 내가 마음으로 흡족해서 하는것이 더 좋더라고 하셨습니다.

     

    아침에 5시에 일어나면 할머니들에게 따뜻한 물에 손을 담가 따뜻하게 해주십니다.

     

    비누로 세수를 씻기고 7시까지 마치고 아침을 드시게 한답니다.

     

    "할머니들이 따뜻한 물에 손발을 씻고 식사를 하시면 얼마나 행복해 하시는지 몰라요."

     

    병실안이 반질반질하게 걸레로 닦아 윤이 납니다. "너무 애쓰시지는 마세요 .병날까 걱정됩니다".그러니까 "기쁘게 하니까 힘들지 않고 행복해요". 그러십니다.

     

    혈압,체온,배변횟수,식사량 ,기분까지 하나하나 변화를 체크 하십니다.

     

    "이렇게 하니까 환자의 상태를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에게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습니다."

     

    내 부모 또는 나도 후에 나같은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사람이고 싶다고 합니다.

     

    겉치레로 하거나 이런 분이 아니고 진심이 담긴 행동이여서 더 따뜻하고 고맙습니다

  • 한국, 코로나 이후 맨 앞줄에 서다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졌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로 전망하면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08년 국제금융위기 당시 평균 성장률 4.7%나 1990년대 말 아시아 금융위기 때인 1.7%보다 훨씬 낮은 것입니다.

     

    하지만 IMF는 한국의 사정이 제일 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가 예상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2%입니다. 미국 -5.9%, 일본 -5.2%, 유로존 -7.5% 보다 훨씬 좋습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도 비슷한 전망을 했습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올해 -1.5%를 기록할 것으로 봤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5% 수준의 큰폭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S&P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종전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단기 국가 신용등급도 A-1+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위기가 오면 산업계가 재편된다고 합니다. 미국 대공황 이전에 자동차 생산회사는 200여 개에 달했지만 공황이 끝나자 살아남은 회사는 몇 개 안됐다고 합니다. 포드, 크라이슬러, GM이 그 뒤 오랜 기간 자동차 산업을 지배했지요.

     

    반도체도 마찬가지입니다. 2008년 금융 위기 때 많은 반도체 생산회사가 문을 닫았고 세계 반도체 시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3개 회사가 주도하게 됐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은 제대로 준비만 잘 하면 코로나 이후 여러 분야에서 세계를 주도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실제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하면서 정상국가를 향한 조심스런 발걸음을 떼기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 차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제일 먼저 준비하고 맞이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하기에 따라 코로나19 사태가 한국 경제의 미래먹거리를 만드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안팎에서 존경받는 이유

    추추 트레인으로 불리는 추신수 선수는 올해 1월 뜻 깊은 상을 받았습니다. 헤럴드 맥키니 굿가이 어워드인데요.

     

    텍사스 레인저스 출입기자들이 투표로 수상자를 뽑는데 ‘클럽하우스 리더’에게 이 상을 줍니다. 야구 실력은 물론 다른 선수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라는 말이지요.

     

    동양인 선수가 클럽하우스에서 리더가 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추신수는 클럽하우스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안팎에서 존경받는 선수입니다. 

     

    추신수가 존경받는 이유는 뛰어난 실력 때문만은 아닙니다. 성실함과 겸손함, 다른 선수들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이 추신수를 존경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최근 그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행이 알려져 다시 한번 미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줬습니다.

     

    그 사연을 공개한 사람은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마이너리거 엘리 화이트 선수입니다. 그는 코로나19로 훈련이 중단 되자 주급이 끊겨 생활고를 겪고 있었습니다. 월급이 끊기자 아내와 함께 살아갈 일이 막막했습니다. 훈련을 계속해야 했지만 생활비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 추신수 선수가 그를 조용히 불렀다고 합니다. 혹시 네가 기분나빠할까봐 걱정되기는 하지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화이트는 실질적인 도움보다 존경하는 선수가 자신을 돕겠다고 하니까 그 말 만으로도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추신수 선수는 화이트를 포함해 마이너리그에 있는 190명의 선수들에게 1인당 1000달러(123만원)씩을 개인적으로 기부했습니다. 그리고 화이트에게는 자신에게 지급되던 식대를 모두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야구와 가족에게 집중하라는 조언과 함께 말입니다. 화이트의 아내는 통장에 추신수가 보낸 식대를 받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화이트는 추신수가 캠프 때마다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한다고 전했습니다. 추신수는 클럽하우스에서 코치, 물리치료사, 트레이너, 마사지사, 매니저 등의 복지를 위해 가장 앞서는 선수라는 말도 전했습니다. 

     

    화이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추, 고맙다는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라는 걸 알아줬으면 합니다. 당신이 돈 뿐이 아니라 마음도 함께 보내줘서 우리 가족들에 더 뜻깊게 다가왔습니다. 당신의 도움을 받은 마이너리그 선수들 몫까지 포함해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당신이 보인 마음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텍사스 산하 싱글A구단인 다운 이스트우드 덕스의 웨이드 하웰 단장은 “추신수가 정말 대단한 일을 했다”고 칭찬했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얼마전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2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서거 소식을 듣고 잠을 못이뤘다는 얘기, 구단을 찾아가 검은색 리본을 달겠다고 했다가 메이저리그 규약 때문에 거부당했다는 얘기를 적었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한국의 모든 국민들이 비통함에 잠겨 있는데 혼자서 방망이를 휘두르며 경기에 출장한다는 사실이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고도 했습니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추신수 선수는 화이트 선수를 비롯해 많은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줬음에 틀림없습니다.

     

    그가 끼친 선한 영향력은 나중에 다른 곳에서 또 다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세상에 퍼져나갈 것입니다. 

     

    올해 38세인 추신수 선수에게 메이저리그 생활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선수 생활을 은퇴한 뒤 그가 꾸려갈 제2의 인생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 코로나19가 인류에게 보내는 경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단순한 바이러스 이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뭔가를 경고하기 위해 왔다는 것이지요.

     

    지구생태계를 보호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이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지구의 가장 큰 위협이 인간이라고 합니다. 

     

    만약 신이 있어서 지구를 돌보고 계신다면 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다는 걸 아실것이고 그 원인이 인간이라는 생명체라는 걸 당연히 알겁니다. 

     

    인간으로 인해 환경이 오염됐고 많은 동식물이 멸종했으며 지구는 생명이 살기 힘든 곳이 돼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몸 안의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백신을 맞습니다. 그렇다면 신도 지구를 위협하는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지구에 백신을 처방하지 않을까요? 

     

    코로나19가 인간에게는 위협적인 존재지만 지구에게는 백신이라는 말은 그런 관점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이런 관점을 담은 글이 인터넷에서 널리 퍼져 나가고 있슴니다. 아시아N이라는 매체의 편집장 비비안 라이히라는 사람이 쓴 것으로 알려진 글인데요. 정말 많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코로나19가 인류에게 보내는 편지

     

     

    지구가 속삭였지만 당신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지구가 큰 소리로 이야기했지만 당신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지구가 소리를 질렀지만 당신들은 귀를 막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태어났습니다. 나는 당신들을 벌 주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나는 당신들을 일깨워주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지구는 도와 달라고 소리쳐왔습니다. 큰 홍수로 외쳐도 당신들은 듣지 않았고, 거대한 산불로 외쳐도 당신들은 듣지 않았고, 강력한 허리케인과 토네이도를 보내도 당신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해양 오염으로 대양에 사는 많은 생물이 죽어가도 당신들은 여전히 지구의 외침에 귀기울이지 않습니다. 

    빙하가 녹아내리는 심각한 경고에도, 혹독한 가뭄에도, 지구가 얼마나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지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지구에는 전쟁이 끊이지 않았고, 당신들의 욕심은 멈추지 않았고, 얼마나 많은 증오가 있든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죽음이 발생하든지 당신들은 그저 당신들의 삶을 이어갈 뿐이었습니다. 

     

    당신들은 지구가 말하려 하는 것에 귀기울이고 걱정하기 보다는 최신 아이폰을 갖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내가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내가 세계가 움직여 가는 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내가 마침내 당신들로 듣게 만들었습니다. 

    당신들을 대피하게 만들었고, 물질적인 것에 대한 생각을 멈추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당신들은 지구와 비슷한 상태가 됐습니다. 바로 당신 자신의 생존에 걱정하게 된 것이지요.

     

    그런 상태를 느낄 수 있습니까?

    나는 지구에 온난화가 심해지는 것 처럼 당신들에게 고열을 일으켰고, 

    지구가 대기가 오염으로 가득 찬 것처럼 당신들에게 호흡곤란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지구가 매일 약해지는 것 같이 당신들이 매일 약해지도록 했습니다.  

     

    나는 세계를 멈추게 만들어 당신들이 지구와 지구의 아픔을 잊게 만들던 편안함과 다양한 외부활동을 빼앗았습니다. 

     

    그리고 이제….공장들이 오염물질을 대기에 내뿜지 않게 되자 중국과 인도의 공기질이 좋아지고 하늘이 깨끗해졌습니다. 지고 공기의 질이 달라졌습니다.

    해양 오염의 원인이었던 곤돌라가 멈추는 것 만으로 베니스의 물이 깨끗해졌고 돌고래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당신들은 비로소 삶에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나는 여기에 당신들을 벌 주러 와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들을 일깨워주기 위해 온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끝나고 내가 떠나간 뒤에 제발 지금 일어났던 일들을 기억해주세요. 

     

    지구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당신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더 이상 지구를 오염시키는 것을 멈춰 주세요. 싸움을 멈추고, 물질적인 것에 매달리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이제 이웃을 사랑하는 일을 시작해 보세요.  지구와 그 안의 모든 생물을 보살피는 일을 시작해 주세요. 

    그리고 창조주를 믿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혹 내가 다시 돌아올 겁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으로 오게 될 거예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 사라지지 않는 진짜 재산이란

    동물은 배가 부르면 아무리 맛난 게 눈 앞에 있어도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지구상의 생명 가운데 유일하게 사람만이 먹을 게 썩어들어갈 정도로 많아도  더 쌓아두려고 합니다. 

     

    재산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진 게 차고 넘쳐도 더 가지려고 합니다. 

     

    자신의 재산을 세고 관리하기 위해 사람을 채용해야 할 정도로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이 조금 더 가지려고 다른 이의 재산을 탐냅니다. 

     

    하지만 그렇게 쌓은 재산은 자신이 죽은 뒤에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쌀 한 톨도, 단 돈 십원도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진짜 재산은 죽을 때 갖고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좋은 생각, 작은 친절, 부드러운 말 한 마디, 조건 없는 베풂, 다른 존재를 위한 기도, 어려운 이를 돕는 봉사, 핍박받는 이를 위한 지원 등.

     

    이런 것들이야 말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늘에 쌓는 부입니다.

     

    죽은 뒤에도 지니고 있게 되는 참된 재산입니다.

  • 프랑스 상원 “한국은 코로나19의 모범사례”

    지난 7일 프랑스 상원 제 1당인 공화당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처를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프랑스 상원의 제1당인 공화당(LR)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처를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한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프랑스 상원 공화당 그룹은 '코로나19 감염병 관리의 모범 사례: 한국'이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은 올해 2월 코로나19가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심각한 나라였지만, 국경통제나 국민의 이동제한 없이 사망자가 200명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감염병을 통제하고 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그룹은 한국이 2002~2003년 사스와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이를 교훈으로 삼았다고 짚었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가 메르스 사태 때 감염자가 입원한 병원을 숨기려고 하는 바람에 이런저런 소문이 나돌면서 불안감을 조성했지만 이번에는 투명성 전략을 선택해 큰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성숙한 국민 의식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가 본격적으로 대처하기도 전에 시민들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자가격리를 하는 등 공동체 의식을 발휘했다는 겁니다.

     

    보고서는 한국의 공동체 의식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한국은 이런 종류의 위기에 당면하면 공동체 정신을 발현하는 나라다. 정부의 대책과 방역망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었던 것도 시민들의 이런 공동체 정신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으로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정보망이 잘 구축된 IT 강국이라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초기에 코로나19와 관련한 공동 데이터를 개방해 스타트업들이 방역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공유했다는 겁니다.

     

    스마트폰 기반의 방역 방식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뤘습니다.

     

    프랑스에서 한국의 방역 방식을 두고 인권침해 요소가 크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보고서는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이 유럽 못지않게 엄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동선 추적을 허용한 법은 메르스 사태 이후 국민들이 요구해 국회에서 채택됐다면서 한국에서 개인 정보 이용은 본인 동의에 의해서만 가능하지만, 공공안전이나 공중보건이라는 예외적 상황도 있고 익명성은 보장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질병관리본부의 적극적인 정보 공유가 한국인들에게 정부의 투명성을 보여주는 잣대가 될 뿐 아니라 이동제한 등 봉쇄조치의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보고서는 프랑스가 한국의 조치를 따라 해야 한다는 말로 끝을 맺었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보편화하고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광범위하게 시행하는 한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스톱코비드)을 도입해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2만 5천 명을 넘어선 프랑스는 지난 11일 전국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 열흘 굶다 빵훔친 ‘청년 장발장’에 찾아온 기적

    지난 해 10월 생활고에 시달리다 빵을 훔친 '광주 장발장' A씨가 포스코휴먼스에 취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미지 : 연합뉴스 유튜브]

    지난해 10월 배가 고파 마트에서 빵을 훔친 ‘광주 장발장’ 이야기가 언론에 보도됐었습니다.

     

    지난 10일 주인공인 A씨가 광주 북부경찰서를 찾아왔습니다. 두 손에는 비타민 음료 두 박스가 들려 있었습니다. 처벌 대신 자립을 도와준 경찰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지금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 자회사 포스코휴먼스의 정직원입니다.

     

    7개월 전만 해도 절도 피의자로 조사를 받은 그 청년에게 그동안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지난해 막노동을 하다 허리를 다쳐 지체 장애 6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을 구하지 못해 돈이 떨어졌고 열흘 동안 굶다 배고픔을 참지 못해 빵을 훔친 겁니다.

     

    범행 당시 그가 마트에서 들고 나온 것은 빵 20여 개, 냉동 피자 2판, 짜장 컵라면 5개 등 모두 먹을 것뿐이었습니다.

     

    사연을 들은 마트 주인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했고 경찰도 딱한 사정을 듣고 선처를 했습니다.

     

    경찰은 그를 병원에 입원부터 시켰습니다.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았고 우울증마저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A씨가 머물 거처와 일자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사연을 전해 들은 포스코휴먼스가 취업 기회를 주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입니다. 포스코 등에서 나오는 근로자 작업복 등을 가져다 세탁한 뒤 배달하는 일을 합니다.

     

    A씨의 범행 기록을 작성했던 광주 북부경찰서 형사들은 이번에는 그의 입사지원서 작성을 도왔습니다. 면접 때 자신감 있게 보이라는 조언도 했고요.

     

    A씨는 지난해 11월 1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고 석 달 뒤에 정직원이 됐습니다. 이 회사는 초봉 3천만 원에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좋은 직장입니다.

     

    그는 자신을 선처한 마트에도 찾아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마트 주인의 따듯한 마음이 한 사람의 삶을 바꾼 기적으로 이어졌습니다.

    

  • 정부, 해외 입양아와 독거노인에 마스크 공급추진

    

    정부가 해외로 입양된 한인들에게 무료로 마스크 공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 마스크 수급 상황이 나아짐에 따라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재외 동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해외에 있는 동포들 가운데 국내에 있는 가족으로부터 마스크를 받는 이들이 있었지만 입양아들 가운데 대부분은 국내에 연고가 없습니다. 마스크를 보내줄 가족도 없는 것이지요.

     

    해외에 사는 독거노인도 비슷한 처지입니다.

     

    정부에 따르면 해외에 입양됐거나 나이가 많은 독거노인을 위해 마스크 무료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스크 구매가 불가능한 나라의 재외 동포에 대해서는 실비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있지만 입양인처럼 취약한 계층은 정부가 나서서 도와야 한다는 겁니다.

     

    현재 한국산 마스크 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됐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해외에 사는 한국 가족에게 국제우편으로 한 달에 8장까지 마스크를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가족이 없으면 마스크를 구할 방법이 없는 것이지요.

     

    정부는 국내 마스크 수급이 안정된 만큼 재외 동포를 지원할 때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재외공간을 통해 마스크 수요를 파악해 공급을 도울 계획이며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에는 이미 마스크 4천장을 보냈습니다.

     

    이 뉴스, 특히 해외 입양인들에게 마스크를 보낸다는 말에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한때 나라가 가난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아이들을 해외로 보내야 했습니다.

     

    국가가 그런 아이들을 잊지 않고 챙기고 있는 겁니다. 비록 자신을 낳아준 가족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한국이라는 가족이 자신을 챙기고 있다는 걸 알면 그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이들은 감동과 찬사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정말 감사합니다. 이 소식 들었을 때 눈에서 그냥… 눈물만 나더군요. 이런 따뜻한 생각을 행동을 할 줄 몰랐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감사합니다”라고 감격해 했습니다.

    

  • 스페인 언론의 극찬 “한국은 군대 없이 지구를 침공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스페인에서 한국 정부의 대응을 극찬하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페인 3대 일간지인 ‘엘 문도(EL MUNDO)’는 지난 4월 7일 한국 정부가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엘 문도는 ‘자가진단 앱 사용율 90%’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국가 봉쇄를 택한 유럽 국가들과 달리 한국은 뛰어난 기술력, 투명한 정보공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민주적 방역’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1일 스페인 최대 일간지인 ‘엘 파이스(EL PAIS)’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BBC와 한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며 정부와 지도자의 역량이 중요한 상황에서 한국은 가장 적절하게 위기에 대응한 국가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스페인 언론의 한국 칭찬은 문화로까지 확대됐습니다.

     

    엘 파이스에서 발간하는 월간지 ‘아이콘(ICON)’ 4월호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언급하며 얄미울 정도의 매력으로 무장한 한국에 할리우드도 항복했다고 적었습니다.

     

    아이콘은 문화강국 한국이 세계 문화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언급하며 “한국은 그 어떤 군대도 없이 지구를 침공했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 산소호흡기 양보하고 세상 떠난 신부님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

    예수님이 주신 가르침입니다. 귀한 말씀이지만 실천하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7천 명을 넘어서 두려움에 떠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한 신부가 코로나19 치료에 필요한 산소호흡기를 젊은이에게 양보한 뒤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도 주세페 베라르델리 신부는 북부 베라가도의 한 병원에서 투병하다 숨졌습니다.

     

    그는 신자들이 치유를 기원하며 그에게 선물한 산소호흡기를 자신보다 젊은 한 환자에게 양보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나타나는 증상 가운데 하나가 호흡곤란이라고 합니다. 몸이 병을 이길 때까지 버티려면 산소호흡기의 도움을 받는 게 무척 중요한 것이지요.

     

    하지만 베라르델리 신부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음을 알면서도 구명줄 같은 산소호흡기를 일면식도 없는 다른 이에게 양보했습니다. 

     

    베라르델리 신부의 시신은 장례식도 없이 안치됐습니다.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장례식을 포함해 모든 행사를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신부의 관이 옮겨지는 동안 베란다에 나와 박수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