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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지난 6월 15일, 이강인 선수가 FIFA 2019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미지 : FIFA 공식 홈페이지]

‘막내형’ 이강인, 메시 이은 차세대 축구 스타로

작성자 : 권우현 에디터

이강인 선수가 2019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하며 차세대를 이끌 축구 스타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U-20의 골든볼은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와 현재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받은 상입니다.

 

게다가 만 18세의 나이에 이 상을 받은 것은 2005년 메시가 18세 때 수상한 뒤 15년 만에 처음입니다.

 

축구는 기량은 물론 체력이 중요한 경기입니다. 경험을 통해 경기를 읽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어린 선수는 모든 면에서 불리합니다.

 

특히 특히 U20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18~20세 사이의 청소년들이라 아직 성장기에 있기 때문에 나이에 따른 체력 차이도 큽니다. 18세에 골든볼을 받은 것이 대단한 이유입니다.

 

게다가 이 선수는 우승 팀이 아니라 준우승팀 선수여서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스페인 언론들은 결승전이 끝난 뒤 “이강인은 이미 그 나이대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습니다..

 

현재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 선수의 몸값은 이번 대회를 거치는 동안

1천만 유로(133억 원)까지 뛰었고 이적료는 8천만 유로(1068억 원)를 웃돈다고 합니다.

 

이강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골 2개, 도움 4개를 올리며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는데 어린 나이에도 겸손함까지 갖췄습니다.

그는 U-20 월드컵을 거치면서 ‘막내형’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나이는 제일 어리지만 '형들' 못지않은 실력에다 리더십도 있어서 그런 별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골든볼을 받은 뒤에도 공을 다른 선수들과 코치진에 돌렸습니다.

 

그는 “골든볼을 받은 것은 다 형들과 코치진 덕분”이라며 “골든볼은 내가 아니라 팀이 받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선과 토너먼트를 치르면서도 인터뷰할 때마다 “경기에 뛴 형들은 물론 뛰지 못한 형들까지 다 열심히 했고 형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고 자주 말했습니다.

 

실력과 인품에 찬사가 쏟아지면서 그의 ‘슛돌이’ 시절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2007년 7살 때 KBS의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3기로 출연해 또래 아이들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축구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이 선수의 어린 시절 영상들은 최근 보는 사람이 크게 늘어 몇몇 영상들은 조회 수가 300만 회에 이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