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인연-전선장과 96인의 난민들(KBS 스페셜)
작성자 : 이****
작성일시 : 2018.07.12 19:22
路人無怙依, 願爲彼引導, 노인무호의, 원위피인도,
幷作渡者舟, 船筏與橋梁. 병작도자주, 선벌여교량.
원하옵나니, 나그네와 의지가지없는 사람들의 안내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
또한 바라옵나니, 강 건너는 자들의 배가 되고 뗏목이 되고 다리가 되어지이다!
도와주는 이 없고 의지할 데 없는 사람들을 마주해서 보살은 그들의 의지처와 인도자가 되어 어려움을 해결해주길 발원한다. 현재 세계 각지에는 강과 해협을 가로지르는 대교가 있고, 배들은 점점 크게 만들어져 더욱 견고하고 안전하다. 이러한 것을 볼 때 나는 늘 생각한다. 이 모두는 보살들이 중생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크게 발원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입보살행론광석>(적천 보살 게송, 수다지 켄뽀 강해,지엄 편역, 제3품 중에서)
2009년 방송된 KBS 스페셜 '어떤 인연- 전선장과 96 명의 난민들'은
1985년 남중국해서 망망대해를 떠돌던 베트남 보트 피플 96명의 목숨을 건진
원양어선 선장 전재용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베트남 보트 피플들은 사흘을 굶은 채 지나가던 모든 배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간여치 말라'던 회사의 지침을 어기고 이들을 구조한 전선장은 선원 25명의 열흘치 식량과 생수를 96명의 베트남 난민들과 나눠먹으며 1985년 11월 무사히 부산항에 입국합니다. 하지만 그 대가로 자신은 해고되지요.
사진은 그 때 보트 피플의 대표였던 피터누엔이 훗날 미국으로 건너가 변호사가 되어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게 된 후, 17년 간의 수소문 끝에 비로소 전선장을 다시 만나는 장면입니다. 피터 누엔조차도 전선장이 자신들의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해고되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 하네요.
험한 세상 건너는 뭇 생명을 살리는 다리가 되고 배가 되어 주신
전선장과 참치 원양 어선 '광명 87호' 모든 선원들의
대자대비에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幷作渡者舟, 船筏與橋梁. 병작도자주, 선벌여교량.
원하옵나니, 나그네와 의지가지없는 사람들의 안내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
또한 바라옵나니, 강 건너는 자들의 배가 되고 뗏목이 되고 다리가 되어지이다!
도와주는 이 없고 의지할 데 없는 사람들을 마주해서 보살은 그들의 의지처와 인도자가 되어 어려움을 해결해주길 발원한다. 현재 세계 각지에는 강과 해협을 가로지르는 대교가 있고, 배들은 점점 크게 만들어져 더욱 견고하고 안전하다. 이러한 것을 볼 때 나는 늘 생각한다. 이 모두는 보살들이 중생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크게 발원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입보살행론광석>(적천 보살 게송, 수다지 켄뽀 강해,지엄 편역, 제3품 중에서)
2009년 방송된 KBS 스페셜 '어떤 인연- 전선장과 96 명의 난민들'은
1985년 남중국해서 망망대해를 떠돌던 베트남 보트 피플 96명의 목숨을 건진
원양어선 선장 전재용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베트남 보트 피플들은 사흘을 굶은 채 지나가던 모든 배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간여치 말라'던 회사의 지침을 어기고 이들을 구조한 전선장은 선원 25명의 열흘치 식량과 생수를 96명의 베트남 난민들과 나눠먹으며 1985년 11월 무사히 부산항에 입국합니다. 하지만 그 대가로 자신은 해고되지요.
사진은 그 때 보트 피플의 대표였던 피터누엔이 훗날 미국으로 건너가 변호사가 되어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게 된 후, 17년 간의 수소문 끝에 비로소 전선장을 다시 만나는 장면입니다. 피터 누엔조차도 전선장이 자신들의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해고되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 하네요.
험한 세상 건너는 뭇 생명을 살리는 다리가 되고 배가 되어 주신
전선장과 참치 원양 어선 '광명 87호' 모든 선원들의
대자대비에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