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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먼 골든 레트리버 돌보는 강아지

    나이가 들어 시력을 잃은 골든 레트리버 찰리와 그를 돌보는 강아지 매버릭. [이미지 : WeRateDogs SNS]

    나이가 들어 시력을 잃은 골든 레트리버 찰리와 그를 돌보는 강아지 매버릭의 이야기가 감동을 줍니다.

     

    올해 11살인 찰리는 2016년 녹내장으로 안구를 떼내 앞을 못 보게 됐습니다. 시력을 잃자 찰리는 무기력해졌습니다.

     

    함께 살던 첼시와 아담 스티프 부부는 머지않아 찰리를 떠나보내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정도였습니다.

     

    부부는 찰리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어린 친구’를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2019년 새해 첫날 골든 레트리버 강아지 매버릭을 입양한 것이지요.

    

     

    [[IMAGE|514|center|단짝친구가 된 찰리와 매버릭. [이미지 : charlieandmav SNS] ]]

     

    처음에 찰리는 매버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조금 지나자 절친이 됐습니다. 매버릭은 금세 찰리에게서 조금 다른 점을 발견했습니다.

     

    장난감을 갖고 놀 때 찰리가 자주 장난감이 어디 있는지 찾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겁니다. 그러자 매버릭은 인형을 물어다 찰리 앞에 두곤 했습니다.

     

    매버릭은 찰리가 움직이면 주변에 위험이 없는지 살피고 산책을 나갈 때 앞을 못 보는 찰리를 위해 입에 줄을 물고 길 안내를 한다고 합니다.

    

     

    [[IMAGE|513|center|매버릭이 찰리를 위해 입에 줄을 물고 길 안내를 하고 있다. [이미지 : charlieandmav SNS] ]]

     

    매버릭이 온 뒤 찰리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예전의 무기력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수술을 받기 전처럼 활력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스티프 부부는 “찰리와 매버릭을 지켜보면 놀라울 뿐”이라며 “둘은 지상 최고의 콤비로 늘 함께 지낸다"라고 흐뭇해했습니다.

    

  • 산사 사진

  • 산과 꽃

  • 전주의 저녁노을

  • 비우면 채워지는 신비

    노자는 위학일익(爲學日益) 이요 위도일손(爲道日損)이라고 했습니다.

     

    학문은 하루하루 지식을 쌓아 나가는 것이요, 도를 닦는다는 것은 나날이 자신을 비워가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갖고 싶은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많은 이들이 갖지 못해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욕망을 멈추면 괴로움은 더 이상 늘지 않습니다. 나아가 욕망을 버리기 시작하면 괴로움은 줄어듭니다. 도리어 마음속에서 즐거움이 샘솟습니다.

     

    어려운 때입니다. 갖지 못해서 괴로워하기보다 줄이고 버리고 비우는 데서 기쁨을 찾아보세요.

     

    몸을 보십시오. 속이 편할 때는 비어 있을 때입니다. 집안에도 가재도구가 적으면 청소나 정리할 일이 줄어듭니다. 편안하게 쉬거나 여가 생활하기에 더 좋습니다.

     

    마음은 더욱 그렇습니다. 노자의 말처럼 나날이 욕망을 비우면 도에 가까워집니다.

     

    도란 특별한 게 아닙니다 도(道)라는 한자를 파자하면 사람이 걸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사람이면 누구나 가야 하는 길이 도입니다. 그 길은 행복에 이르는 길일 것입니다.

     

    사람이 불행한 이유는 두 가지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하기 싫은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고 싶어 하는 마음도, 하기 싫어하는 마음도 없어지면 행복해질 것입니다.

     

    비우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만 길은 있습니다. 다른 이를 섬기면 됩니다. 다른 존재를 하늘처럼 받들면 자신이 비워집니다.

     

    가까운 사람부터 섬겨 보십시오. 자녀가 자신보다 더 위대해지는 모습을 생각해보십시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연인이 자신보다 더 빛나는 존재가 된 모습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힘없고 약한 사람들, 지구상에서 가장 보잘것없고 연약한 존재들이 하늘의 축복을 받아 어떤 존재보다 더 빛나는 모습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런 마음을 자꾸 연습하면 내 안의 자아가 비워집니다. 그 빈 공간에 하늘의 성품이 들어차고, 내 안의 참나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 던킨도너츠, 채식 샌드위치 판매 시작

    2019년 8월 새롭게 출시된 던킨도너츠의 채식 샌드위치. [이미지 : 던켄도너츠 인스타그램]

    던킨도너츠가 채식 샌드위치를 판매합니다.

     

    미국 던킨도너츠는 현지시간으로 8월 1일부터 163개 매장에서 비건용 소시지로 만든 샌드위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값은 약 4.29달러입니다.

     

    던킨도너츠는 버거킹 등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보다 채식 제품 출시가 늦었습니다. 하지만 던킨은 비건용 식재료만으로 만든 샌드위치의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데이브 호프만 던킨도너츠 대표이사는 CNN 비즈니스 코너에 출연해 “플렉시테리언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면서도 “고객들에게 다른 선택지를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플렉시테리언은 기본적으로 채식을 지향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육식도 하는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말입니다.

     

    던킨도너츠는 채식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식물성 고기 브랜드인 비욘드미트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던킨도너츠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가짜 소시지’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서는 건강과 환경보호를 이유로 채식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시민단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매점에서 식물을 재료로 만들어진 식품의 판매가 11% 늘어났습니다.

    

  • 명상의 시작과 끝, 믿음

    명상은 어떤 마음으로 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믿음입니다.

     

    현대인들에게 명상의 목적은 다양합니다.

    가장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는 우리가 누구인지 아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어디에서 사는 누구가 아닌 진짜 ‘나’ 말입니다.

    물론 명상을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습니다. 믿음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불교에서는 우리 안에 불성이, 부처의 씨앗이 있다고 하지요.

    이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존재입니다.

    반야심경의 구절처럼 불생불멸, 부증불감, 불구 부정한 존재이지요.

    요가에서는 이를 진아라고 합니다.

    선도에서는 참나, 하늘사람, 진인, 금선 등으로 불렸구요.

    제가 아는 목사님 말씀으로는 기독교에서도 우리 안에 우리의 참모습이 있는데 이를 그리스도라 부른다고 합니다.

     

    종교나 수행 문파는 다르지만 우리 안에 ‘진짜 나’가 있다는 가르침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성자들과 성현들이 이를 체험하고 우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불교에서는 불상을 금빛으로 단장합니다.

    금이 귀해서가 아니라 우리 안의 ‘참나’가 금빛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성화에도 성인들 주변에 황금빛 오라가 보입니다.

    요가에서는 이를 ‘황금의 몸’이라고 부릅니다.

     

    명상은 마음 근육을 단련시키는 훈련이라고 합니다.

    그 시작은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지구를 다녀간 성인들이 설마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셨겠습니까?

    매일 자고 일어나 거울을 보면서, 아니면 틈날 때마다 마음속으로 말씀해주세요.

     

    내 안에 ‘참나’가 있다. 나는 오늘 ‘참나’로 살 것이다.

    내 안에 그리스도가 있다. 나는 지금부터 그리스도의 삶을 살 것이다.

    내 안에 부처가 있다. 내가 부처다. 나는 오늘부터 부처로 살 것이다.

     

    이런 믿음으로 살 때 우리는 거듭나게 됩니다.

     

    명상의 시작은 이런 확고한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믿음이 확고하면 굳이 명상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믿음에 따라 그저 살기만 하면 됩니다.

     

    예수님은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라고 하셨습니다.

    

  • 법무법인 율촌, 로펌에 장애인 고용의 물꼬를 트다

    법무법인 율촌은 2010년부터 중증 장애인을 지속적으로 고용하고 있다. [이미지 : 법무법인 율촌 홈페이지]

    법무법인 율촌이 장애인 고용을 늘리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율촌은 2010년부터 로펌 최초로 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복사와 우편물 업무에 중증 장애인을 고용해 화제를 모은 곳입니다.

     

    초기에는 장애인을 고용해 주로 청소업무를 맡겼으나 사무직 업무로까지 고용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이런 공로로 율촌은 지난 25일 고용노동부와 일자리 위원회가 함께 주최한 행사에서 국내 로펌 가운데 처음으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율촌은 1997년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명성을 갖춘 법률가들이 모여 만든 법무법인입니다. 뜻을 모으고 실력을 합쳐 법률가의 마을을 세우다’라는 뜻에서 율촌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율촌은 ‘전문가 집단으로서 우리가 가진 것으로 사회의 필요를 채워준다”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장애인 고용을 시작했습니다.

     

    2010년 회의실 환경 정리 직무에 정신장애인 3명을 채용하면서 장애인 고용을 시작했고 그 뒤 정신장애,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지적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이 채용됐습니다.

     

    율촌은 수시 면담, 업무 교육, 업무 시간 조정 등 장애인 직원의 사회 및 직무적응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편견의 벽을 허물기 위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유형별 특성 등 교육도 시행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율촌은 지난 2014년과 2017년 로펌 최초로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고 2015년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자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 선한 사람이 되는 길

    바람이 자신을 감출 수 없듯이 

    어떠한 것도 환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달팽이가 천천히 기는것도 

    강물이 한곳으로 모두 연결되어 흐르는 것도 

     

    사람들이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울고 

    웃는사람 보면 덩달아 웃음이 나오고 

    우는 사람보면 덩달아 눈물이 나오고 

     

    그것은 모두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입니다.

    우리는 압니다.

     

    끈임없이 밝음, 행복,사랑을 선택할때 

    비로서 가슴이 환해지는것을 

     

    다른이들의 행복을 기뻐할때 

    다른이들을 축복할때 

    다른이들의 선함을 칭찬할때 

    다른이들의 아픔을 위로 할때 .

    스스로 어떠한 경우에도 자족함을 선택할때 

     

    내안이 따뜻해집니다.

    나도 비로서 善한자 됩니다. 

  • I believe

    노랫말에 담긴 아름다운 희망이 감동을 주는 노래입니다.

    존 레논의 Imagine이 연상되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One day I'll hear The laugh of children in a world where war has been banned.

    (언젠가 전쟁이 금지된 세상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게 될 거예요)

     

    One day I'll see Men of all colours sharing words of love and devotion.

    (언젠가 모든 인종과 민족이 사랑과 헌신으로 서로를 대하는 걸 보게 될 겁니다)

     

    Stand up and feel The Holy Spirit Find the power of your faith.

    (일어나서 신성한 영혼을 느껴봐요. 믿음이 지닌 힘을 찾아봐요.)

     

    Open your heart to those who need you in the name of love and devotion.

    (당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헌신으로 마음을 열어 보세요.)

     

    Yes, I believe.

    (그래요, 나는 믿어요)

     

    I believe in the people of all nations to join and to care for love.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사랑으로 하나되어 서로를 섬기게 될 것을요.)

     

    I believe in a world where light will guide us and giving our love we'll make heaven on earth.

    (또한 빛이 우리를 인도하는 세상이 올 것을 믿어요. 그리고 우리가 사랑을 나누게 되면 이 세상이 천국이 된다는 것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