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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과일과 채소 플라스틱 포장 금지

작성자 : 김완수 에디터

 프랑스가 과일과 채소의 플라스틱 포장을 금지합니다.

 

프랑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지난 11일 2022년 1월1일부터 플라스틱 포장이 금지된 과일과 야채 목록을 발표했습니다.

 

사과, 바나나, 오렌지, 리크, 가지, 둥근 토마토 등입니다.

 

방울토마토, 녹두, 복숭아 등은 2023년 6월 말까지, 체리와 아스파라거스, 버섯, 일부 샐러드, 허브 등은 2024년 말까지 플라스틱 포장을 없애야 합니다.

 

산딸기, 딸기 그리고 베리 종류 과일들도 2026년 6월 말까지는 플라스틱 포장을 대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프랑스 정부 조사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의 약 37%가 플라스틱에 포장되어 판매됩니다.

 

이를 금지하면 연간 10억 개 이상의 플라스틱 포장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프랑스 정부는 기대합니다.

 

하지만 업계는 우려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당장 포장재를 바꾸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소비자가 과일이자 채소를 만져서 훼손될 수 있다는 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업계에서는 우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