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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초등생, 맥도날드에 “플라스틱 장난감 없애달라”청원

    이미지 : 맥도날드 인스타그램

    영국의 초등학생 2명이 거대 패스트푸드 기업에 플라스틱 장난감을 없애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엘라(9)와 카이틀린(7) 자매는 글로벌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 맥도날드와 버거킹의 어린이용 세트에 더 이상 플라스틱 장난감을 포함시키지 말라고 청원했습니다.

     

    “환경을 살려야 합니다. 어린이용 패스트푸드 세트에 더 이상 플라스틱 장난감이 제공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엘라와 카이틀린은 자신들이 버거킹과 맥도날드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면서도 잠깐 갖고 놀다 버리는 플라스틱 장난감이 동물을 해치고 바다를 요염시킨다고 적었습니다.

     

    돈이 많은 거대 기업들은 더 이상 플라스틱 장난감을 만들어서는 안된다고도 밝혔습니다.

     

    엘라와 카이틀린은 50만 명의 서명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12일 오전 현재 현재 이 청원에는 지금까지 3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했습니다.

     

    어린이용 세트인 맥도날드의 ‘해피밀’과 버거킹의 ‘키즈밀’은 햄버거, 음료 등과 함께 새로 출시한 영화나 인기 애니메이션의 장난감을 제공하는 것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두 어린이의 청원이 반향을 일으키자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영국 맥도날드는 지속 가능한 장난감 개발을 위해 팀을 구성했다고 밝혔고 최근 플라스틱 장난감을 책으로 바꿔주기도 했습니다.

     

    버거킹 또한 일부 매장에서 ‘킹 주니어’ 세트의 장난감을 없앴고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EU 이어 캐나다도 일회용 플라스틱 '아웃'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캐나다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합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 따르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르면 2021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의 전면 금지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트뤼도 총리는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유럽연합(EU)에 이어 캐나다의 동참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가 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EU는 지난해 10월 해양 오염을 막기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은 2021년 발효됩니다.

    CBC는 캐나다의 경우 해마다 300만 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활용률은 9%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