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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투병 교사, 자신의 장례식장을 감동으로 뒤덮고 하늘나라로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자신보다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생각한 한 교사의 삶이 감동을 줍니다.

     

    6월27일 미국 주요 언론들은 퇴직 교사 태미 와델의 장례식장이 100개가 넘는 책가방으로 뒤덮인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책가방은 와델의 유언에 따라 그와 함께 일했던 100여 명의 동료 교사들이 준비한 것으로 그 안에는 학용품이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가난한 학생들에게 보내질 것들이었습니다.

     

    와델은 1987년 미국 조지아주 포사이스 카운티에서 교직을 시작해 25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데 헌신했다고 합니다.

     

    이제 그만하면 됐다는 하늘의 뜻이었을까요? 그는 대장암 판정을 받고 병마와 싸웠지만 안타깝게도 치료에 실패했습니다. 자신이 세상을 떠날 것을 예감한 와델은 죽기 2주전쯤 자신의 장례식 날 꽃다발 대신 책가방을 기증해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와델의 사촌이자 동료 교사가 장례식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와델은 자신의 장례식장을 이 세상에서 한 마지막 수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수업에서 와델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줬음에 틀림없습니다.

     

    [[IMAGE|29|center|caption]]

  • 신칸센 청소회사 텟세이가 만든 7분간의 기적

    ‘7분간의 기적’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일본 신칸센 열차를 청소하는 텟세이(Tessei)’라는 회사에 대한 얘기입니다. 7분은 신칸센이 역에 머무는 동안 청소를 위해 주어진 시간을 말합니다.

     

    텟세이 직원들은 7분만에 신칸센 청소를 끝냅니다. 테이블, 의자, 선반 등 객실 내부와 화장실을 청소하고 분실물 확인과 좌석 방향을 제자리에 놓는 일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이 믿을 수 없는 청소 작업을 보고 CNN은 2012년 ‘7분간의 기적’이란 제목의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또 하버드대 MBA스쿨에서는 이 사례를 교재로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그에 앞서 교수진 18명이 텟세이를 방문했습니다.

     

    지금은 이 청소작업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한편의 짧은 연극 같다고 해서 ‘신칸센극장’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무엇이 텟세이라는 회사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시작은 사람에 대한 존중이었습니다. 회사의 목표를 보기보다 직원들의 처지를 살피고 그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게 시작이자 전부였다고 생각합니다.

     

    위 동영상을 보시면 텟세이의 감동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