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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축구 대표팀이 벨기에전에서 패한 뒤 준 감동

    패자가 아름다울 수 있는 게 스포츠 경기입니다.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일본 대표팀은 벨기에 대표팀에게 2-3으로 졌습니다. 일본은 후반전에 2골을 먼저 넣었지만 후반 24분부터 25분 동안 내리 3골을 내줘 분루를 삼켜야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은 지고난 뒤에 더욱 빛났습니다.

     

    일본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를 마친 뒤 자신들이 썼던 라커룸을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로 쓴 ‘스빠시바’(Спасибо)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스빠시바는 감사합니다라는 뜻입니다.

     

    일본 대표님의 이런 감동적인 마무리는 FIFA의 총괄 책임자인 프리실라 젠슨즈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젠슨즈는 트위터에 일본팀이 떠난 라커룸을 찍은 사진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이 사진은 94분의 경기 끝에 벨기에에 패한 일본 대표팀의 라커룸입니다. 그들은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했고, 락커룸을 청소한 후에 언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고맙습니다’란 메시지를 러시아어로 적어서 남겼습니다. 얼마나 귀감이 될만한 팀인가요? 그들과 함께 했다는 게 너무나 영광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IMAGE|49|center|caption]]

     

    이 트윗은 약 7,800번 가량 리트윗됐고, 13,000개의 좋아요를 기록했습니다. 트위터 유저들의 대부분은 일본 대표팀의 행동에 큰 감동을 얻었습니다. 경기에 패한 후에 보여준 행동이라는 점에서 더 놀라웠을 듯 보입니다.

  • 암투병 교사, 자신의 장례식장을 감동으로 뒤덮고 하늘나라로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자신보다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생각한 한 교사의 삶이 감동을 줍니다.

     

    6월27일 미국 주요 언론들은 퇴직 교사 태미 와델의 장례식장이 100개가 넘는 책가방으로 뒤덮인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책가방은 와델의 유언에 따라 그와 함께 일했던 100여 명의 동료 교사들이 준비한 것으로 그 안에는 학용품이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가난한 학생들에게 보내질 것들이었습니다.

     

    와델은 1987년 미국 조지아주 포사이스 카운티에서 교직을 시작해 25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데 헌신했다고 합니다.

     

    이제 그만하면 됐다는 하늘의 뜻이었을까요? 그는 대장암 판정을 받고 병마와 싸웠지만 안타깝게도 치료에 실패했습니다. 자신이 세상을 떠날 것을 예감한 와델은 죽기 2주전쯤 자신의 장례식 날 꽃다발 대신 책가방을 기증해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와델의 사촌이자 동료 교사가 장례식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와델은 자신의 장례식장을 이 세상에서 한 마지막 수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수업에서 와델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줬음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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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칸센 청소회사 텟세이가 만든 7분간의 기적

    ‘7분간의 기적’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일본 신칸센 열차를 청소하는 텟세이(Tessei)’라는 회사에 대한 얘기입니다. 7분은 신칸센이 역에 머무는 동안 청소를 위해 주어진 시간을 말합니다.

     

    텟세이 직원들은 7분만에 신칸센 청소를 끝냅니다. 테이블, 의자, 선반 등 객실 내부와 화장실을 청소하고 분실물 확인과 좌석 방향을 제자리에 놓는 일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이 믿을 수 없는 청소 작업을 보고 CNN은 2012년 ‘7분간의 기적’이란 제목의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또 하버드대 MBA스쿨에서는 이 사례를 교재로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그에 앞서 교수진 18명이 텟세이를 방문했습니다.

     

    지금은 이 청소작업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한편의 짧은 연극 같다고 해서 ‘신칸센극장’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무엇이 텟세이라는 회사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시작은 사람에 대한 존중이었습니다. 회사의 목표를 보기보다 직원들의 처지를 살피고 그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게 시작이자 전부였다고 생각합니다.

     

    위 동영상을 보시면 텟세이의 감동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