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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헐적 단식이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된다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PublicDomainPictures)

    간헐적 단식이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코메디닷컴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의대 연구진은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살모넬라균을 입으로 투여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감염되면 위경련, 설사, 구토를 유발하는 병원균입니다.

     

    연구진은 한 그룹의 생쥐를 이틀간 굶겼고, 다른 그룹 생쥐에는 정상적으로 먹이를 줬습니다. 

     

    실험 결과 이틀간 굶은 생쥐는 감염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반면 정상적으로 먹이를 먹은 생쥐에는 장 조직 손상이나 염증 등 감염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살모넬라균을 정맥 주사로 투여했을 때는 굶은 쥐도 마찬가지로 감염 증상을 보였습니다. 

     

    식중독균인 캄필로박터를 투여하는 실험도 했는데 마찬가지로 단식한 생쥐들은 정상적으로 먹이를 먹은 생쥐보다 감명 증상이 낮게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단식으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변화해 감염 예방효과가 생겼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박테리아가 감염 예방효과를 주는 지를 확인하는 연구까지는 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연구 중에는 간헐적 단식이 코로나 19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지만, 사람 대상의 임상시험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브루스 월러스 소아과 교수는 "병원균에 감염됐을 때 식욕을 잃는 현상은 음식 섭취와 감염병의 관계를 암시한다"면서 "음식 섭취를 제한하면 장내 미생물이 남아있는 영양분을 저장해 병원균의 활동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코메디닷컴은 이 연구(Fasting increases microbiome-based colonization resistance and reduces host inflammatory responses during an enteric bacterial infection)가 미생물 학술지 '플로스 병원체(PLOS Pathogens)'에 실렸다고 전했습니다. 

  • 생계 어려운 음악인 위해 고품질 유료공연 플랫폼 개발 중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코로나19가 경제에 끼친 여파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날이 갈 수록 폐업하는 가게들이 늘어났으며, 취업시장에는 어느 때보다 차가운 한파가 들이닥쳤습니다.

     

    문화, 예술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각종 공연의 취소, 레슨의 감소 등으로 오로지 음악의 길에 매진하던 이들은 생활고에 직면하게 됐고, 택배, 배달, 대리운전 등 음악과는 전혀 관련 없는 직종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음악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유료공연 스트리밍 플랫폼이 올해 말 등장합니다. 예비사회적기업 오디오가이에서 개발 중인 '라이브 360'은 pc,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통신기기들을 통해 고품질의 공연을 접할 수 있는 유료공연 스트리밍 플랫폼입니다.

     

    오디오가이는 레코딩 서비스 및 음반 기획, 제작 등을 담당하는 오디오 전문 회사로, 지난 2월 오디오가이는 스위스 바젤에서 활약하는 바리톤 이응광과 함께 무관중 공연 스트리밍 이른바 방구석 콘서트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이후 전국적으로 방구석 콘서트가 붐을 이뤘으나, 일부 국공립기관을 제외하면 완성도가 떨어지는데다, 무료공연이라 정작 음악인들의 수입은 전무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오디오가이는 '라이브 360'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연의 완성도를 최대로 높이기 위해, 각 콘텐츠에는 3D 사운드 기술이 접목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오디오가이는 올해 초부터 돌비코리아와 협멱해 국내 최초로 '돌비애트모스뮤직 3D 사운드 콘텐츠'를 제작 중입니다. 또한 음악인들의 부가적인 수입을 위해 음반 및 LP, 굿즈 제작 등 각종 수익 창출 방안 또한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정훈 오디오가이 대표는 라이브 360을 통해 공연문화를 좀 더 대중화시키고, 예술인들 또한 안정적인 수입으로 창작활동에 집중하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이어, "3D 사운드를 접목한 라이브 공연 스트리밍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물다"면서, 향후 한국 아티스트가 만든 영상이 애플TV, 넷플릭스 등에 송출된다면 큰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 해 오디오가이는 2016년부터 진행한 프로젝트 '울림'을 계기로 문체부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이 됐습니다. 올해로 5년차인 프로젝트 '울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음악인들을 위해 음반제작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약 20여 명을 지원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에서의 활동을 포기하려던 네덜란드 음악가 부부가 재기할 수 있었으며, 이재하의 거문고산조 음반은 KBS 국악대상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 코로나19가 인류에게 보내는 경고

    https://pixabay.com/photos/coronavirus-virus-mask-corona-4914026/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단순한 바이러스 이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뭔가를 경고하기 위해 왔다는 것이지요.

     

    지구생태계를 보호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이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지구의 가장 큰 위협이 인간이라고 합니다. 

     

    만약 신이 있어서 지구를 돌보고 계신다면 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다는 걸 아실것이고 그 원인이 인간이라는 생명체라는 걸 당연히 알겁니다. 

     

    인간으로 인해 환경이 오염됐고 많은 동식물이 멸종했으며 지구는 생명이 살기 힘든 곳이 돼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몸 안의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백신을 맞습니다. 그렇다면 신도 지구를 위협하는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지구에 백신을 처방하지 않을까요? 

     

    코로나19가 인간에게는 위협적인 존재지만 지구에게는 백신이라는 말은 그런 관점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이런 관점을 담은 글이 인터넷에서 널리 퍼져 나가고 있슴니다. 아시아N이라는 매체의 편집장 비비안 라이히라는 사람이 쓴 것으로 알려진 글인데요. 정말 많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코로나19가 인류에게 보내는 편지

     

     

    지구가 속삭였지만 당신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지구가 큰 소리로 이야기했지만 당신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지구가 소리를 질렀지만 당신들은 귀를 막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태어났습니다. 나는 당신들을 벌 주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나는 당신들을 일깨워주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지구는 도와 달라고 소리쳐왔습니다. 큰 홍수로 외쳐도 당신들은 듣지 않았고, 거대한 산불로 외쳐도 당신들은 듣지 않았고, 강력한 허리케인과 토네이도를 보내도 당신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해양 오염으로 대양에 사는 많은 생물이 죽어가도 당신들은 여전히 지구의 외침에 귀기울이지 않습니다. 

    빙하가 녹아내리는 심각한 경고에도, 혹독한 가뭄에도, 지구가 얼마나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지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지구에는 전쟁이 끊이지 않았고, 당신들의 욕심은 멈추지 않았고, 얼마나 많은 증오가 있든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죽음이 발생하든지 당신들은 그저 당신들의 삶을 이어갈 뿐이었습니다. 

     

    당신들은 지구가 말하려 하는 것에 귀기울이고 걱정하기 보다는 최신 아이폰을 갖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내가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내가 세계가 움직여 가는 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내가 마침내 당신들로 듣게 만들었습니다. 

    당신들을 대피하게 만들었고, 물질적인 것에 대한 생각을 멈추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당신들은 지구와 비슷한 상태가 됐습니다. 바로 당신 자신의 생존에 걱정하게 된 것이지요.

     

    그런 상태를 느낄 수 있습니까?

    나는 지구에 온난화가 심해지는 것 처럼 당신들에게 고열을 일으켰고, 

    지구가 대기가 오염으로 가득 찬 것처럼 당신들에게 호흡곤란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지구가 매일 약해지는 것 같이 당신들이 매일 약해지도록 했습니다.  

     

    나는 세계를 멈추게 만들어 당신들이 지구와 지구의 아픔을 잊게 만들던 편안함과 다양한 외부활동을 빼앗았습니다. 

     

    그리고 이제….공장들이 오염물질을 대기에 내뿜지 않게 되자 중국과 인도의 공기질이 좋아지고 하늘이 깨끗해졌습니다. 지고 공기의 질이 달라졌습니다.

    해양 오염의 원인이었던 곤돌라가 멈추는 것 만으로 베니스의 물이 깨끗해졌고 돌고래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당신들은 비로소 삶에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나는 여기에 당신들을 벌 주러 와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들을 일깨워주기 위해 온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끝나고 내가 떠나간 뒤에 제발 지금 일어났던 일들을 기억해주세요. 

     

    지구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당신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더 이상 지구를 오염시키는 것을 멈춰 주세요. 싸움을 멈추고, 물질적인 것에 매달리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이제 이웃을 사랑하는 일을 시작해 보세요.  지구와 그 안의 모든 생물을 보살피는 일을 시작해 주세요. 

    그리고 창조주를 믿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혹 내가 다시 돌아올 겁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으로 오게 될 거예요. 

     

    코로나 바이러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