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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난 현금지급기 아니다”, 두 아들 클럽하우스 자원봉사

    이미지 : 플리커(https://www.flickr.com/photos/keithallison/14552006471/), CC BY-SA 2.0 라이선스.

    추신수 선수의 두 아들이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한다고 합니다.

    미 프로야구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3일 추신수의 아들 앨런(무빈)과 에이든(건우)가 텍사스 구단의 클럽하우스에서 자원봉사를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클럽하우스는 ‘선수단의 집’과 같은 곳입니다. 프로야구 선수는 물론 감독과 코치 등 선수단이 생활하는 공간입니다. 이들이 집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클럽하우스입니다.

    다양한 공간이 클럽하우스에 있습니다. 감독실, 코칭스태프실, 구단스태프실, 선수라커룸, 식당, 샤워실, 비디오 분석실, 실내 훈련장, 세탁실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추 선수의 두 아들은 클럽하우스를 청소하고 세탁물을 나르는 일을 하게 된다고 MLB닷컴은 덧붙였습니다.

    이 매체는 두 아이의 아버지가 고액 연봉자이자 지난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외야수로 뽑힌 추신수 선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연봉 238억 원을 받는 추신수 같은 선수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허드렛일을 시키는 건 미국 사회에서 드문 일입니다.

    추신수 선수는 이에 대해 “나는 아이들의 현금지급기가 아니다”라며 “두 아들이 클럽하우스에서 일하는 아이들이 선수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를 보고 아이들이 뭔가를 배웠으면 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