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트리 캠페인, 비올 때 쓰는 일회용 우산 비닐 줄인다
작성자 : 피스우즈
절약하고 아끼는 일은 무조건 지구에 도움이 됩니다.
제일기획과 아웃도어 전문회사 네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레인트리 캠페인은 비가 올 때 사용하는 일회용 비닐을 줄이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비오는 날 백화점, 은행, 카페, 식당 등을 방문하면 입구에 우산에 비닐을 씌울 수 있는 우산비닐포장기를 볼 수 있습니다. 실내에 물이 떨어지면 사람이 미끄러져 다칠 수 있고, 또 청소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비닐은 일회용입니다. 비가 내릴 때마다 그렇게 쓰고 버려지는 비닐의 양은 어마어마 합니다. 연간 2억 장 이상일 것으로 추산됩니다.
레인트리 캠페인은 재단하고 남은 방수 원단으로 우산 커버를 만들어 나눠주는 친환경 캠페인입니다. 레인트리는 우산비닐포장기를 대체하는 나무 모양의 조형물입니다. ‘비가 오면 자라나는 특별한 나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방수 원단은 등산용품 회사 네파가 제공했습니다. 네파는 우산 비닐 사용을 줄이는 데 참여해 환경 문제에 기여하고 생활폐기물도 줄일 수 있게 됬습니다.
제일기획과 네파는 종로 영풍문고를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성수동 어반소스 카페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와 서울, 부산, 강원 등 주요 네파 직영 매장에 레인 트리를 설치해 올해 일회용 비닐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