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담배 판매 불법화 추진
작성자 : 유인선 에디터
뉴질랜드가 금연국가로 달려갑니다.
2027년부터 담배 판매를 불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부는 2022년말까지 법제화를 목표로 담배 판매를 불법화하는 법안을 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법이 시행되면 뉴질랜드는 부탄에 이어 두 번째로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나라가 됩니다. 부탄은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앞서 담배 판매를 줄이기 위해 민무늬 포장을 강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조치가 2025년까지 성인 흡연 비율을 5% 이하로 낮춘다는 목표를 이루기에는 불충분하다는 판단에 보다 강력한 규제안을 채택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