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다람쥐를 구출하는 즐거움
작성자 : 공미경 에디터
6월21일 독일 도르트문트 소방서에 구조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공원 맨홀에 다람쥐가 끼어 꼼짝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다람쥐는 머리를 맨홀 구멍에 내민 채 꼼짝달싹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람쥐의 머리를 빼내려고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맨홀 뚜껑을 통째로 들고 근처 동물병원으로 갔습니다. 경찰관도 출동해 이송 과정을 도왔습니다.
동물병원 의사들은 마취제를 사용해 다람쥐를 재운 뒤 조심스럽게 다람쥐를 빼내 목 주위의 상처를 치료한 뒤 다시 공원에 돌려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