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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해리 케인 선수(우)이 근 악플에 시달린 장애인 소녀 엘라(좌)를 팀 마스코트로 초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지 : 마크햄 트위터 및 위키피디아(https://en.wikipedia.org/wiki/Harry_Kane#/media/File:Harry_Kane_in_Russia_2.jpg), CC BY-SA 3.0 License]

해리 케인이 장애인 소녀를 초대한 이유

작성자 : 유한울 에디터

손흥민의 동료이자 토트넘의 공격수인 해리 케인이 최근 악플에 시달린 한 장애인 소녀를 팀 마스코트로 초대했습니다.

 

토트넘 팬인 닐 마크햄은 딸 엘라와 토트넘 핫스퍼의 축구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토트넘은 그날 웨스트햄에게 1-0으로 패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마크햄은 16세 딸이 경기장에서 춤추는 동영상을 SNS에 올렸습니다. 딸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영상에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경기에 져서 화가 난 팬 가운데 일부가 엘라가 다운증후군이라는 이유에서 마크햄에게 모욕적인 댓글을 달았습니다. 마크햄은 “내 인생 최악의 날”이라고 그날을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엘라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해리 케인이 나서면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해리 케인은 엘라가 춤추는 동영상과 그 영상에 달린 악플을 본 뒤 엘라에게 팀의 마지막 게임에 마스코트가 되어달라는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엘라, 너의 놀라운 응원에 감사하고 싶어. 가족들도 너를 자랑스러워할 거야. 엘라가 우리 팀을 열렬히 응원하는 팬이라는 걸 알고 있어. 네가 이번 시즌 마지막 게임에 와서 우리 팀의 마스코트가 되어줬으면 해.”

 

토트넘 훗스퍼의 대변인도 엘라가 5월 12일 에버튼과 열리는 경기에 마스코트가 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토트넘과 구단은 이 같은 악플을 단 사람들을 밝혀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엘라는 해리 케인의 도움으로 자신의 춤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갖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