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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필, 바람의 노래

    조용필은 자신이 깨달은 순간을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바람의 노래>입니다.

    40년 이상 노래의 한 길을 걸어온 그가 전하는 ‘깨달음’을 소개합니다.

     

    - 바람의 노래 -

     

    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바람에 노래를

    세월 가면 그때는 알게 될까

    꽃이지는 이유를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 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내가 아는 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Pie Jesu(자비하신 예수님)

    오늘은 세계최고의 뮤지컬 작곡가로 손꼽히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Pie Jesu(자비하신 예수님)를 소개합니다.

     

    그가 작곡한 레퀴엠인데 위령 미사에 사용하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을 절도로 감미로운 선율을 갖고 있습니다.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Pie Jesu, qui tollis peccata mundi:  dona eis requiem.

    Agnus Dei, qui tollis peccata mundi:  dona eis sempiternam requiem.

     

    자비하신 예수님,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 그들에게 안식을 주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 그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리베라 소년 합창단과 사라 브라이트만이 부른 버전을 함께 소개합니다.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한 레퀴엠이지만 노래를 들으면 이 세상의 모든 존재에 평화기 깃들기를 기도하는 마음이 됩니다. 

  • 가톨릭 성가 <아무 것도 너를>

    <아무 것도 너를>은 아빌라의 성녀로 불리는 데레사 수녀님이 남긴 시에 김충희 수녀님이 곡을 붙인 노래입니다.

     

    가시에 담긴 깊은 뜻과 아름다운 선율은 어렵고 힘은 처지에 놓인 이들에게 큰 위안과 희망을 줍니다.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무것도 너를 슬프게 하지 말며

    아무것도 너를 혼란케 하지 말지니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 다 지나가는 것

    오 하느님은 불변하시니 인내함이 다 이기느니라

    하느님을 소유한 사람은 모든 것을 소유한 것이니

    하느님 만으로 만족하도다

     

    노래는 독창과 합창 두 가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두 곡 모두 너무 좋습니다.

     

     

  • 노르웨이 공주의 가스펠, 별빛이 이 밤을 비추죠

    어둠이 세상을 덮고 있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두운 밤 하늘 안에는 수많은 빛나는 별들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도 어둠이 있지만 그조차 찬란한 빛으로 바꿀 희망의 밝은 별이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대표 가수인 시그바르 닥슬란과 마르타 루이제 공주가 오슬로 가스펠 합창단과 함께 듀엣으로 부른 노래를 소개합니다.

    ‘별빛이 이 밤을 비추죠(En Stjerne Skinner i Natt)’라는 제목의 노래입니다. 동방박사와 별을 얘기할 때 그 별과 아기 예수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입니다.

  • I believe

    노랫말에 담긴 아름다운 희망이 감동을 주는 노래입니다.

    존 레논의 Imagine이 연상되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One day I'll hear The laugh of children in a world where war has been banned.

    (언젠가 전쟁이 금지된 세상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게 될 거예요)

     

    One day I'll see Men of all colours sharing words of love and devotion.

    (언젠가 모든 인종과 민족이 사랑과 헌신으로 서로를 대하는 걸 보게 될 겁니다)

     

    Stand up and feel The Holy Spirit Find the power of your faith.

    (일어나서 신성한 영혼을 느껴봐요. 믿음이 지닌 힘을 찾아봐요.)

     

    Open your heart to those who need you in the name of love and devotion.

    (당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헌신으로 마음을 열어 보세요.)

     

    Yes, I believe.

    (그래요, 나는 믿어요)

     

    I believe in the people of all nations to join and to care for love.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사랑으로 하나되어 서로를 섬기게 될 것을요.)

     

    I believe in a world where light will guide us and giving our love we'll make heaven on earth.

    (또한 빛이 우리를 인도하는 세상이 올 것을 믿어요. 그리고 우리가 사랑을 나누게 되면 이 세상이 천국이 된다는 것도요)

  • 영화 <벤지>의 노랫말에 담긴 가르침

    삶이 학교이고 일상이 수업입니다. 눈을 열고 귀를 기울이면 의외의 곳에서 위대한 가르침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영화 <벤지>의 주제가가 그런 가르침입니다.

     

    <벤지>는 길 잃은 강아지 벤지가 주인공입니다. 주인이 없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예쁜 개이지요. 벤지는 몸값을 노린 인질범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들을 납치했을 때 그들을 구하는데 활약을 펼칩니다. 티파니라는 예쁜 마르티스와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요.

     

    <벤지>는 제작비 50만 달러의 저예산 영화지만 세계에서 4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성공한 영화이지만 주제가 ‘I  feel love’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I feel love’는 놀라운 노래입니다. 가사가 그렇습니다. 종교, 명상, 수행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가사 내용이 어떤지 볼까요?

     

     

    <가  사> 
     

    I feel love all around  나는 어디에서는 사랑이 느껴져요. 

    I can feel it shining down 사랑이 쏟아지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어요.

    It lights up the day like the morning sun 사랑은 하루를 밝혀주는 아침 햇살처럼 

    Reaching out and touching everyone 모든 사람들을 어루만져 줘요.

     

    I feel love all day long 나는 하루 종일 사랑을 느낄 수 있어요.

    Like a promise, like a song 약속처럼, 노래처럼

    And it's feeling good like I knew it would 사랑은 내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처럼 그런 좋은 느낌이에요.  

    Everywhere I go, I feel love 어디를 가든 나는 사랑을 느껴요.

     

    I feel love, yes I do 사랑이 느껴져요. 정말이에요.

  • 루시드 폴, 위로가 되는 따뜻한 음악

    루시드 폴의 음악은 따뜻합니다. 가사에 담긴 뜻을 몰라도 듣고 있으면 그저 위로가 됩니다.

     

    가수 데뷔 20년을 맞은 루시드 폴은 시인이라는 단어와 가장 가까운 한국의 가수입니다. 그의 노래는 따뜻한 선율과 함께 시적인 아름다운 가사로 유명하지요.

     

    그의 노래 가운데 5곡이 2014년 시인들이 뽑은 아름다운 노랫말을 가진 노래로 추천됐습니다. 5곡 이상 추천을 받은 노래를 가진 가수는 루시드 폴이 유일합니다. 그가 한 시인과 주고 받은 편지가 책으로 발간되기도 했습니다.

     

    루시드 폴은 농부이기도 합니다. 그는 2014년 한국의 남쪽에 있는 가장 큰 섬 제주도로 내려갔고 귤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음악도 꾸준히 계속했지요. 2015년 7집 앨범을 냈고 2017년에 8집 앨범을 냈습니다.

     

    특히 8집은 가수, 시인, 농부 등의 정체성을 함께 갖고 있는 그가 제주의 자연과 사람들 속에서 깨달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앨범 제목이 그의 삶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모든 삶은, 작고 크다.’

     

    그의 따뜻한 목소리가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입니다.

     

    모든 삶은 작고 큽니다. 그리고 모든 삶은 위대합니다. 여러분의 삶도 그러합니다.

     

    다음은 루시드 폴의 8집을 소개하는 짧은 동영상과 타이틀곡 안녕입니다.

     

     

  • 이 노래를 들으면 스트레스 65% 감소

    과학적으로 스트레스를 65% 감소시키는 노래가 발견되었습니다.

     

    ”무중력(Weightless)”이라는 곡은 영국 밴드 말코니 유니온(Marconi Union)이 소리 치료사들과 협업해 작곡한 곡입니다. 스트레스 및 혈압 감소, 심박수 안정 등의 목적으로 위해 작곡된 이 곡은, 기타, 피아노, 자연의 소리가 어우러져 8분간 연주됩니다. 

     

    영국 마인드랩 인터내셔널(Mindlab International)의 데이비드 루이스 허드슨(David Lewis-Hodgson) 박사의 연구팀은 2011년 10월 “이 곡이 사람들의 불안 수준을 최대 65%까지 감소시킨다"라는 연구 결과를 마인드랩 인터내셔널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40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퍼즐을 푸는 등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행동을 시킨 후, 클래식, 성가 등 다양한 노래들을 들려주며 심박수, 혈압, 호흡 등의 생리학적 상태와 함께 뇌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무중력”이 불안 증상을 65%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다른 곡들에 비해 11% 더 많은 수치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데이비드 박사는 “뇌 영상 연구에 따르면 음악은 뇌의 깊은 수준에서 작동하여 소리를 처리하는 영역뿐만 아니라 감정과 관련된 영역을 자극한다”라고 하면서, 이 곡은 심장박동과 혈압을 느리게 할 뿐 아니라,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방출을 억제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음악치료학술원(British Academy of Sound Therapy)의 창설자인 리즈 쿠퍼(Lyz Cooper)는 이 곡의 박자가 심장 박동 수를 점차 낮추고, 반복되지 않는 멜로디가 뇌의 활동을 점차 감소시키며, 랜덤하게 흘러나오는 차임(Chime) 소리가 긴장감을 더욱 이완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데이비드 박사는 “이 연구 결과는 이 곡이 다른 음악보다 더 깊은 휴식을 유도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다"라고 했습니다. 다만, 이 곡을 듣다 보면 졸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듣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데이비드 박사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무중력”의 효과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뛰어난 곡 10개를 선정했는데, 그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0. "We Can Fly," by Rue du Soleil (Café Del Mar)

     

    9. "Canzonetta Sull'aria," by Mozart


    8. "Someone Like You," by Adele


    7. "Pure Shores," by All Saints


    6. "Please Don't Go," by Barcelona


    5. "Strawberry Swing," by Coldplay


    4. "Watermark," by Enya


    3. "Mellomaniac (Chill Out Mix)," by DJ Shah


    2. "Electra," by Airstream


    1. "Weightless," by Marconi Un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