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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꽃에서 배우는 10가지 지혜

    연꽃에 대해 배울만한 좋은점이 많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연꽃의 밝은 마음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올립니다.

     

    불가의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산회에서 제자들에게 불법을 전할 때 연꽃을 들어 보이니 마하 가섭 존자만이 뜻을 알아듣고 미소를 지었다하여 염화미소(拈華微笑)라 합니다. 말이나 글이 아닌 마음과 마음으로 전했다하여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집트에서는 수련을 귀하게 여겼습니다. 해가 뜨면 꽃이 피는 수련은 태양을 상징하면서 이집트 고대 문양의 중심에 있는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동양의 연꽃은 무명 (無明)을 깨쳐 태양을 낳는 꽃으로 봤습니다.

     

    이른 아침 연꽃의 꽃잎 속을 들여다보면 그 속에 태양이 잉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진흙바닥에 파묻힌 지 무려 1300여 년 만에 종자가 발아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연꽃이 상징하는 지혜의 문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1,이제염오(離諸染汚) 연은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진흙에 오염되지 않는것을 이제염오라 했습니다. 어떠한 오염된 곳에서도 물들지 않고 고고하며 깨끗한 본성을 지키는 사람에 비유했습니다.

     

    2. 성숙청정(成熟淸淨) 연꽃을 보면 마음이 맑아집니다. 멀리까지도 맑은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을 닮은 사람은 은연중에 다른이의 눈이 열리고 마음이 맑아지게 합니다. 이런 사람을 비유하였습니다.

     

    3. 견자개길(見者皆吉) 꿈에서 연꽃을 보면 아주 길하다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길한 일을 주는 귀한 삶을 연꽃같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4,면상희이(面相熙怡) 모양이 둥글어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화사하게 피어있는 연꽃은 마음이 둥글둥글하며 순수하고 밝은 사람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5. 유연불삽(柔軟不澁) 연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합니다. 욕망과 집착을 비워낸 사람은 유연하면서도 힘이 있어 어려운 속에서도 자신을 지켜 나가는 사람에 비유되곤 합니다.

     

    6. 불여악구(不與惡俱) 연잎에 물이 닿아도 굴러 떨어질 뿐 연잎에는 흔적도 남지 않습니다. 악한것이 가까이 있어도 멀리하여 물들지 않으며 일이나 관계에 있어 집착 없이 하는 사람을 이에 비유했습니다.

     

    7.계향충만(戒香充滿) 연꽃이 만발하면 악취는 사라지고 향기만 남습니다. 고결한 인품은 그 윽한 향을 품어서 사회를 정화 합니다. 이런사람을 비유하였습니다.

     

    8. 개부구족(開敷具足) 꽃이 지면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꽃피운 만큼의 선행의 결과로 선한 열매를 맺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은 사람을 비유했습니다.

     

    ​9. 본체청정(本體淸淨) 연의 줄기와 잎은 청정함을 잃지 않습니다. 청정한 ​몸과 마음을 간직한 사람을 본체청정에 비유했습니다. 

     

    10. 연화십유(蓮華十喩) 아름다운 연꽃처럼 선행을 열 가지 이상 베풀어야 합니다. 깨달음의 이유가 서로 화합하고 사랑 함에 있으니 선행에 마음을 두어 실천에 힘쓰는 사람을 비유했습니다.

  • 나는 당신을 봅니다

    나는 당신을 봅니다.

    당신 안의 천사를 봅니다.

    당신 안의 찬란한 빛을 봅니다.

     

    나는 당신을 듣습니다.

    빛의 소리를 듣습니다.

    당신 안의 아름다움을 듣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찬란한 빛을 바라봅니다.

    하늘의 생명력이 내 몸 안으로 쏟아집니다.

    내 몸은 고요한 빛을 온전히 마십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힘입니다. 나의 양식입니다.

     

    나는 당신이 부르는 아름다운 하늘노래를 듣습니다.

    나의 몸이 즐거워 춤을 춥니다.

    내 안의 천사가 깨어납니다.

    존재하는 기쁨입니다.

     

    나는 당신을 봅니다.

  • 부동산 중개하며 마음닦기

    부동산 중개업을 하시는 분의 말씀이 크게 와닿아 소개합니다.

     

    그분은 자신의 사무실이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하는 곳이라 생각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사를 가야 하는데 집이 제때 팔리지 않으면 계획이 어그러지고 여러 사람이 혼란이 올 것을 생각하면 그 사람의 고민이 자신의 고민이 된다고 하셨지요.

     

    전세나 월세를 사는 분들이 맘 편하게 이사를 가려면 새로운 세입자가 제때 나타나야 하기에 중개업을 하지만 그분들의 입장이 되어 같이 고민을 하신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그 문제를 해결할까 생각하게 되어 여기저기 알아보기도 하고 이사를 잘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음을 쓴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중개를 하면서 다양한 경우를 많이 보셨다고 합니다.

     

    같은 조건의 집도 다른 거래 조건에 사고 팔리기도 하고 어떤 집은 이삿날 일주일을 남겨두고 거래가 성사가 된 경우도 있다고 했습니다.

     

    어떤 집 주인은 성격이 고약한데 거래가 잘 되기도 하고 어떤 분은 사람이 굉장히 좋은데 거래가 잘 안돼 애를 먹기도 하는 것을 보면서 알 수 없는 하늘의 법칙 같은 게 있는 것 같다고 하십니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와 관련해서도 정해진 가격이 있지만 마음을 열어놓고 꼭 깎고 싶어 하는 분이 있으면 그분이 하자는 대로 하기도 한답니다.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부동산 중개인이 아닌 집을 사고팔거나 세를 놓고 드는 당사자의 마음을 갖게 됐다고 했습니다.

     

    그 마음이 점점 커져서 지금은 먹고살기 위해 중개업을 한다는 생각이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언젠가는 멀리 사는 분이 오랜만에 찾아오셨길래 다른 부동산도 많은 데 제 사무실까지 오게 되셨는지 물으니 “왠지 믿음이 가서 오게 됐다"라고 하셨답니다. 그분이 내놓은 상가는 목이 좋은 곳이지만 많은 걸림돌이 있어 매매가 어려웠는데 결국 돌고 돌아서 이 분께 와서 성사가 되었답니다.

     

    그분은 그 상가가 팔리는 것을 보고 하늘의 뜻은 잘 모르지만 ‘이렇게 이루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마음이 점점 커지자 지금은 근심 걱정 없이 일을 하게 되고 식구들 밥 먹고 사는 데도 지장이 없게 됐다고 하십니다.

     

    큰 부자는 아니지만 마음 편하고 즐겁게 살며 부모님 곁에서 아이들과 함께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귀하게 여기고 찾아오는 분들의 일을 마치 자신의 일처럼 생각해 정성을 기울이며 그럼에도 그 모든 것을 하늘에 맡기는 마음을 가진 분이셨습니다.

  • 백인 변호사가 인디언을 사랑하고 존경한 이유

    조지 캐틀린은 아메리카의 원주민 모습을 최초로 그린 화가이다.

    조지 캐틀린은 수백 점의 인디언의 초상화를 그린 화가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1796년 펜실베니아 윌크스배리에서 태어난 캐틀린은 변호사 직업조차 포기하고 한평생 아메리카 원주민을 지원하는 데 헌신했습니다.

     

    그는 1832년부터 8년 동안 서부를 5차례 방문하며 인디언들과 함께 생활했습니다. 그리고 그림과 함께 인디언의 삶과 풍습을 자세히 묘사한 편지글을 남겼습니다. 

     

    다음은 캐틀린이 자신이 만난 인디언으로부터 받은 감동을 담아 고백한 글입니다.

     

    나는 언제나 지극한 정성으로 나를 환대했던 인디언들을 사랑합니다.

    나는 법이 없어도 정직하며 감옥도 없고 가난한 집도 없이 살아가는 인디언들을 사랑합니다.

    나는 십계명을 읽거나 들은 적도 없지만 누구보다 십계명을 잘 지키는 인디언들을 사랑합니다.

    나는 신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않겠다고 맹세한 적도 없지만 그렇게 살아가는 인디언들을 사랑합니다.

    나는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인디언을 사랑합니다.

    나는 성경이 없어도 신을 공경하는 인디언들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신 또한 그들을 사랑한다고 믿습니다.

    나는 모든 종교가 같다고 믿으며 종교적 적대감으로부터 자유로운 인디언을 사랑합니다.

    나는 나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내 물건을 훔친 적이 없고, 그런 행동이 없기 때문에 그를 처벌할 법조차 갖고 있지 않은 인디언을 사랑합니다.

    나는 신이 창조한 인디언을 사랑하고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들 또한 신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땅을 빼앗고자 자신의 영역을 침략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백인들과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는 인디언들을 사랑합니다.

    나는 문을 잠그지 않고 살며 그렇게 해도 자신이 소유한 것을 잃어버릴 일이 없는 인디언들을 사랑합니다.

    나는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인디언들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돈을 탐하지 않는 인디언을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 사랑도 물처럼 흘러야 합니다.

    사랑도 저 물과 같아서 

    한곳에 고여 있으면 썩는 법이지요. 

      

    물이 흐르듯 사랑도 흘러야 합니다. 

    물이 파인 곳을 채우고 아래로 아래로 흐르듯 

    사랑도 아픈 이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자꾸 아래로 낮은 자리로 흘러야 합니다. 

      

    물이 흐르며 뭇 생명들에게 밥이 되고 숨이 되고 살이 되고 생명이 되듯 

    우리의 사랑도 뭇 생명 안에 스며 들어 온기가 되어야 합니다. 

    평화가 되고 밥이 되고 눈물이 되고 웃음이 되어야 합니다. 

      

    그 자리에만 머물러 있으면 썩어 독이 되는 사랑! 

    내 아이, 내 부모, 연인, 그 사람과 그곳에만 고여 있으면 

    집착이 되고 맹목이 되어 

    뭇 생명을 괴롭게 하는 화가 되는 사랑! 

      

    고맙게도 생각만으로도 시공을 뛰어넘어 퍼져가는 사랑! 

    우리의 미소만으로도, 말투만으로도, 손끝으로도 전해지는 사랑! 

    소박한 한 끼 밥으로도 충분히 스며드는 사랑! 



    일 년 매일매일이, 매 순간이 이런 순간이기를...... 

    우리 마음이 늘 그때이기를, 맑은 물이기를, 그 같은 사랑이기를......

  • 톨스토이가 말한 인생의 목적

    기뻐하라! 

    인생에 부여된 사명은 기쁨이다. 

    하늘을 향해, 

    저 태양을 향해, 

    멀리 떨어진 행성 한가운데서 빛나는 별을 향해, 

    풀을 향해, 

    나무를 향해, 

    동물을 향해, 

    인간을 향해 기쁨의 노래를 바쳐라. 

    이 기쁨이 사라지지 않도록 주의하라. 

    만에 하나 너의 인생에서 이 같은 기쁨이 사라졌다면 그것은 네가 어딘가에서 길을 잃었기 때문이다.

     

    -  톨스토이 -

  • 아름다운 삶을 위한 기도문(작자 미상)

    날마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기쁨을 주셔서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많게 하시고 

    생각을 빛나게 하여 웃음이 많게 하소서 

     

    인내하게 하소서 

    인내는 잘못을 참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깨닫게 하고 

    기다림이 기쁨이 되는 인내이게 하소서 

     

    용기를 주소서 

    부끄러움과 부족함을 드러내는 용기를 주시고 

    용서와 화해를 미루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음악을 듣게 하시고 햇빛을 좋아하게 하시고 

    꽃과 나뭇잎의 아름다움에 늘 감탄하게 하소서 

     

    누구의 말에나 귀 기울일 줄 알고 

    지켜야 할 비밀은 끝까지 지키게 하소서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게 하시고 

    그 사람의 참 가치와 모습을 올바로 알게 하소서 

     

    사람과의 헤어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그 사람의 좋은 점만 기억하게 하소서 

     

    나이가 들어 쇠약하여질 때도 

    삶을 허무나 후회나 고통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지혜와 

    너그러움과 부드러움을 좋아하게 하소서 

     

    삶을 잔잔하게 하소서 

    그러나 폭풍이 몰려와도 쓰러지지 않게 하시고 

    고난을 통해 성숙하게 하소서 

     

    건강을 주소서 그러나 내 삶과 생각이 

    건강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하소서 

     

    질서를 지키고 원칙과 기준이 확실하며 

    균형과 조화를 잃지 않도록 하시고 

    성공한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사랑만큼 쉬운 길이 없고 

    사랑만큼 아름다운 길이 없다는 것을 알고 

    늘 그 길을 택하게 하소서

  • 나를 향한 주문

    태산같이 고요하기를
    바람처럼 자유롭기를
    꽃잎처럼 부드럽기를
    햇살같이 따스하기를
    불꽃같은 사랑이기를

  • '스며듦의 삶, 스며듦의 교육'

    변화는 더디고,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자극과 충격 보다는, 평화와 사랑이, 너그러움과 충만함이 서서히 스며들도록 기다리는 것이 좋다.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변화는 더딥니다. 

    오랜 시간이 필요한 법이죠. 

    그것이 근원적이고 긍정적인 것이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자극과 충격이 당장은 그럴듯해 보여도 그건 잠시뿐입니다. 

     

    하여 우리는 

    우리 이웃을, 우리 아이들을 오랫동안 지켜보아야 합니다. 

    '스며듦'은 그래서 기다림입니다. 

    가장 자비롭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표정으로, 말씨로, 눈빛으로, 손길로, 숨결로 

    오래도록 우리의 그들을 바라보며 기다려야 합니다. 

     

    달라이 라마의 말씀대로 

    '내 존재의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하여 

    우리의 평화와 사랑이, 너그러움과 충만함이 

    서서히 스며들도록 

    오래 기다려야 할 일입니다. 

     

    긴 호흡으로, 먼 시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