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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가장 귀여운 경찰차

    세계에서 가장 귀여운 경찰차가 등장했어요.

     

    시트로엥이 만든 ‘꼬마’ 전기차 에이미(Ami)인데요. 시트로엥은 최근 그리스 정부와 양해각서를 맺고 할키 섬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돕기 위해 6대의 차량을 제공했습니다. 

     

    이들 차량 가운데 2대는 에이미로 한 대는 경찰차로, 다른 한 대는 해안경비대를 위한 차량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에이미는 너무 깜직하게 생겨서 많은 사람들이 귀여워하는 차였는데 그리스 할키시의 경찰차 옷을 입으면서 많은 팬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에이미는 최고속도가 시속 45km에 불과해 고속도로 순찰은 힘들지만 할키 섬의 좁은 도로에서는 종횡무진 활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에이미는 5.5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70km까지 가능한 미니 전기차입니다.

     

    시트로엥이 제공하는 다른 차량 4대는 자치구를 위한 두 대의 e-C4와 e-스페이스투어러 MPV, e-점피 미니밴(Jumpy) 미니밴입니다. 

     

    이들 차량은 48개월 동안 할키시에 무상 임대됐다고 임대 기간이 끝나면 기부된다고 합니다. 

  • 6년전 최저연봉 7만달러 실험한 회사 지금은?

    2015년 미국 시애틀의 카드 결제 시스템 회사 그래비티 페이먼츠의 CEO인 댄 프라이스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발표를 했습니다.

     

    당시 110만 달러이던 자신의 연봉을 90% 줄이는 대신 직원 117명의 최저연봉을 3년 안에 7만 달러까지 올리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프라이스는 자신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2015년 5만 달러에서 시작해 2016년 6만 달러, 2017년 7만 달러로 직원들의 최저연봉을 인상했습니다.

     

    최저 연봉 기준을 7만 달러로 잡은 이유는 ‘인간은 7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대니얼 카너먼 프린스턴대 교수의 연구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카너먼 교수는 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프라이스의 결정을 무모한 실험이라고 봤습니다. 폭스뉴스는 그를 사회주의자라며 직원들이 조만간 식량 배급을 받기 위해 줄을 서게 될 것이라고 냉소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소득이 높아지면 직원들의 행복도가 높아지고 이는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믿었습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났습니다. 그래비티 페이먼츠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미국 경제 전문지 보도에 따르면 그래비티의 고객은 2배 늘고 거래 규모는 2015년 38억 달러에서 102억 달러로 268% 증가했습니다. 수익도 3배가 뛰었습니다. 고객 이탈률은 미국 평균치인 25%를 밑돌았습니다. 

     

    프라이스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집을 산 직원이 10배 늘고 아기를 가진 직원도 10배 늘었다”며 “직원의 70%기 빚을 완전히 갚았고 이직률도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직장에 만족한 직원들은 회사의 수익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이직률이 낮아진 데다 입사지원자가 너무 많아 사람을 찾는데 돈과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래비티 직원들의 급여도 매년 인상돼 현재 평균 연봉은 1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힘든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3월 수익이 55%나 줄어서 큰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프라이스는 해고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프라이스는 전 직원을 모아 놓고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솔직하게 알렸습니다. 회의가 마칠 때쯤 직원의 98%가 일시적 급여 삭감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다행이 두 세 달 뒤에 회사 수익이 반등해 프라이스는 다시 직원들의 급여를 원래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삭감했던 급여도 모두 다시 채워줬습니다.

     

    좋은 뜻과 선한 행동이 회사의 성장을 가져왔고 위기도 쉽기 이길 수 있도록 해준 겁니다.

     

    프라이스가 직원들의 최저 연봉을 7만 달러로 정하기로 한 이유는 친구로부터 들은 말 때문이었습니다. 

     

    어느날 등산을 함께 하던 친구가 그에게 하소연을 했습니다. 집주인이 월세를 200달러 올린다고 하는데 감당할 수가 없다는 거였습니다. 친구가 ‘투잡’까지 뛰어도 감당이 안된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났다고 합니다. 

     

    프라이스는 친구 말을 듣고 그래비티 페이먼츠 직원들의 임금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친구의 연봉은 자신이 만든 회사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직원들보다 적지 않았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때를 회상하며 “절망감 때문에 며칠 잠을 잘 수 없었다. 내 친구도 우리 직원들도 그런 대접을 받아서는 안됐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가 ‘생활연봉’이라고 정한 7만 달러는 미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논란이 됐습니다. 극우 성향의 라디오 진행자 러시 림보는 “이 회사는 사회주의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MBA 연구자로 감이라며 곧 망하게 될 것”이라는 저주섞인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회사 임원 2명은 말이 안된다며 사표를 던졌고 심지어 자신의 친형으로 공동설립자인 루카스는 기업가치를 떨어뜨렸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일부 고객사는 최저연봉 인상이 수수료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거래를 끊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봉 인상 뒤 회사는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프라이스 바람대로 직원들의 행복도는 높아졌고 이는 고객들의 만족도 증가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2016년 직원들은 2016년 10만 달러가 넘는 테슬라 전기차를 프라이스에게 선물하는 서프라이즈 행사를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 조지 클루니가 13년째 이 회사 광고를 하는 이유

    조지 클루니가 13년째 광고를 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방송에도 자주 등장하는 광고입니다. 바로 커피 회사 네스프레소이지요. 

     

    조지 클루니가 이 회사 광고를 오랫동안 하는 이유는 돈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주위에서는 네스프레소가 함께 진행 중인 남수단 프로젝트를 이유로 듭니다. 

     

    클루니는 수단 내전에서 자행된 민간인 학살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수단은 20년에 걸친 내전으로 200만 명 가까운 이들이 사망하고 400만 명이 넘는 난민이 생겨난 나라입니다. 클루니는 2000년대 초반부터 여러 차례 수단을 찾아 그곳의 참혹한 현실을 알리는 다큐를 만들었습니다. 2012년 3월에는 워싱턴 주재 수단 대사관 앞에서 수단 정부군의 민간인 학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다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클루니는 수단인을 돕기 위해 자신이 광고모델로 있는 네스프레소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전쟁으로 초토화된 커피 농장을 되살려 농민들의 자립을 지원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클루니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남수단 커피산업 재건을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입니다.  

     

    [[IMAGE|239|center|남수단 재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커피를 재배 중인 농부들. 이미지 출처 : 네스프레소 유튜브 캡쳐]]

     

    네스프레소는 2013년부터 비영리단체 테크노 서브와 함께 700여 명의 농부들에게 종자를 보급하고 재배기술을 가르쳤습니다. 커피 가공 공장도 세웠습니다. 또 시장가 보다 30~40% 비싼 가격으로 원두를 샀습니다. 네스프레소는 2020년까지 250만 달러를 투자해 커피를 재배하는 농부를 8000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조지 클루니와 네스프레소의 ‘콜라보’는 광고주와 모델의 관계에서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클루니는 네스프레소 지속 가능성 경영 위원회의 위원이기도 합니다. 네스프레소는 2003년부터 열대우림 연맹과 함께 지속 가능한 커피 농사를 위한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클루니는 오래전부터 행동하는 ‘개념 배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환경, 인권 등의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행동을 무척 중요시하지요.  

     

    네스프레소 외에 클루니는 스위스 친환경 에너지 회사인 벨레노스 클린파워의 이사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활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그 자신 환경이나 인권 관련 재단에 기부를 이어가고 있고 전기차를 사서 몰고 다닙니다. 

     

    조지 클루니는 그런 행동을 통해 삶의 가치와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나는 해피엔딩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행복한 여정을 믿는다”

  • 이마트, 매장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설치

    미래형 친환경차인 전기차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은 충전입니다. 충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 충전할 곳도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마트의 시도는 칭찬받을 만합니다.

     

    이마트는 2일부터 매장에 ‘집합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집합형 충전소는 여러 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이마트가 설치한 집합형 충전소는 초고속(100kwh급) 전기차 충전소입니다. 현대 아이오닉을 기준으로 18대의 차를 40분만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오닉 외에 레이, 소울, 스파크, 볼트 등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호환형 충전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속초점, 강릉점, 검단점, 구미점 등 4곳에 집합형 초고속 충전소를 선보였습니다. 11월에는 성수점, 죽전점, 광산점, 제주점, 신제주점, 서귀포점 등 6개 점포에 충전소를 더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마트는 해마다 30개 이상 충전소 설치를 진행해 2021년까지 140여 개 모든 점포를 포함, 신세계 그룹사 영업장에 총 1100기의 집합형 충전소를 구축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충전요금 결제도 간편하도록 했습니다. 고속도로 하이패스로 결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충전 요금은 회원가 기준 초급속(100kwh급)은 250원, 급속(50kwh)과 중속(20~25kwh)은 173원입니다.

  • 청와대, 7월부터 일회용품 대신 머그잔, 에코백 사용

    청와대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일에 앞장섭니다.

     

    청와대는 7월부터 종이컵이나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물론 청와대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장바구니(에코백)을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장바구니는 물품 구매시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청와대는 또 일회용 플라스틱 소모품이나, 종이컵 등을 사무실에서 없애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를 관람하러 온 방문객에게 주는 기념품도 플라스틱 제품에서 머그잔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종이컵 구입 예산을 줄이고, 연풍문에 있는 카페에 텀블러를 가져가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청와대의 친환경 움직임은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청와대는 친환경 차량 구매에도 적극적입니다. 청와대는 올해 내로 내구연한이 만료돼 교체될 업무차량 20대를 수소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량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 비서실이 보유한 업무용 승용차 51대 중 43대(84%)가 친환경 차량이 됩니다.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청와대 경내와 춘추관 옆 외부 방문객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시설도 설치됩니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6월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 UN이 선정한 이번 환경의 날 공식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의 탈출’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플라스틱 없는 하루!’ 로 정했습니다.”라며 “플라스틱을 다 치우면 책상이 텅 빌 것 같습니다. 우리가 예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나의 ‘조금 불편함’이 우리 모두의 편리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이 환경의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적은 글입니다.

     

     

    “플라스틱 없는 하루!”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UN이 선정한 이번 환경의 날 공식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의 탈출’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플라스틱 없는 하루!’ 로 정했습니다.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은 참 편리하지만, 편리함 뒤에 폐기물이 되었을 때는 우리 후손들과 환경에 긴 고통을 남깁니다. 책상 위를 둘러보니 플라스틱이 참 많습니다. 다 치우면 업무를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걱정됩니다.

     

    그러나 환경보호는 나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비닐봉지 사용만 줄여도 원유사용이 줄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도 줄어듭니다. ‘지구환경보호’라 하면 ‘북극곰 살리기’ 같이 전 지구적인 일이 떠오르지만, 결국 우리의 생활습관에 달렸습니다.

     

    오늘 하루,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하루를 보냈는데 참 좋더라! 하는 경험이 우리에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진달래꽃이나 바다 고동으로 점심을 때우던 어린시절의 청정자연이 떠오릅니다. 좋은 경험과 작은 습관이 우리에게 익숙해지고, 아이들에게도 남겨진다면, 그게 지구를 살리는 길이 될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의 환경의식은 세계 최고입니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같이, 국민 참여 없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일도 우리나라에서는 가능했습니다. 일회용품을 덜 쓰고 장바구니도 열심히 들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국민들이 노력한 만큼 환경은 썩 좋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상수원 녹조, 미세먼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참 미안한 일입니다.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환경정책에 더 힘을 싣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작은 실천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플라스틱을 다 치우면 책상이 텅 빌 것 같습니다. 우리가 예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나의 ‘조금 불편함’이 우리 모두의 편리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지진 희생자를 보고 수륙 양용 전기차 만들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바꾼 사건이나 계기를 얘기합니다.

     

    츠루마키 히데오(56) 폼 대표는 2011년 도호쿠 지방을 강타한 대지진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합니다. 쓰나미가 덮쳤을 때 차를 타고 가다 급류에 휩쓸리는 광경을 보면서 물에 뜨는 차가 있었다면 피해가 적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요. 그런 차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는 대기업에서 전기차를 만들던 엔지니어였는데 2013년 회사를 그만두고 일본 북동부의 가와사키시에 1인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수륙양용 전기차를 만드는 스타트업 ‘FOMM(First One Mile Mobility)’은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히데오 대표는 창업 5년 만에 수륙양용 전기차를 태국에 수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테슬라, 폴크스바겐, 벤츠 등 전기차를 생산하는 곳은 어마어마하게 큰 회사들입니다. 직원 25명의 작은 회사 폼이 전기차, 그것도 수륙양용 전기차를 만든 것은 어찌보면 기적 같은 일입니다.

     

    올해 말 태국에서 출시되는 Fomm ONE은 물에 뜨는 전기차로 물에서 시속 3km 정도의 속력이 나온다고 합니다. 4명이 탈 수 있지만 무게가 445kg에 불과한 작은 차입니다. 최대 속도는 80km이고 6시간 충전해도 주행거리는 160km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값은 쌉니다. 우리 돈으로 1900만원 정도인 200만엔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츠루마키 대표는 FORM의 가격을 50만엔으로 낮춰 해마다 1만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