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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쟁이’ 9살 소년, 레스토랑 인테리어 꾸미다

    이미지 : My Modern Met

    학교에서 낙서만 한다고 혼나던 소년이 레스토랑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초청받았습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올해 9살인 조 웨일은 지난 몇 년 동안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공책에 낙서만 한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선생님들이 조의 낙서 습관을 나무라지는 않았습니다. 올해 담임을 맡은 선생님은 조가 그림에 뛰어난 재능이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 선생님은 제자의 ‘낙서’를 SNS에 올렸습니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많은 이들이 조의 ‘작품’을 칭찬했습니다.

     

    초청도 받았습니다. 조가 사는 슈루즈베리의 레스토랑 넘버 4(Number 4)에서 레스토랑 벽면을 조의 그림으로 채우고 싶다고 연락한 것입니다.

     

    조는 뛸 듯이 기뻐했습니다. 매일 수업이 끝나면 아빠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그 레스토랑으로 가서 마커 펜을 들고 작업을 했습니다.

     

    지금 그 레스토랑 벽면에서 조가 그린 다양한 그림이 빼곡히 들어차 식당을 찾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의 아버지 그레그 웨일은 “조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적어 두는 공책이 있다"라며 “레스토랑에 구현된 그림의 80%는 그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의 부모는 수업 시간에 낙서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도 그를 나무라지 않고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스토랑 '넘버 4'를 인테리어하고 있는 조 웨일(9). [이미지 : Caters Clips]

  • '스며듦의 삶, 스며듦의 교육'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변화는 더딥니다. 

    오랜 시간이 필요한 법이죠. 

    그것이 근원적이고 긍정적인 것이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자극과 충격이 당장은 그럴듯해 보여도 그건 잠시뿐입니다. 

     

    하여 우리는 

    우리 이웃을, 우리 아이들을 오랫동안 지켜보아야 합니다. 

    '스며듦'은 그래서 기다림입니다. 

    가장 자비롭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표정으로, 말씨로, 눈빛으로, 손길로, 숨결로 

    오래도록 우리의 그들을 바라보며 기다려야 합니다. 

     

    달라이 라마의 말씀대로 

    '내 존재의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하여 

    우리의 평화와 사랑이, 너그러움과 충만함이 

    서서히 스며들도록 

    오래 기다려야 할 일입니다. 

     

    긴 호흡으로, 먼 시선으로……..

  • 아이들의 좋은 심성을 기르는 법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미국의 작가이자 육아상담가로 활동했던 도로시 로 놀테는 시와 글, 강연 등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자녀를 기르는 데 영감을 줬습니다.

     

    다음에 소개하는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배운다(Children learn what they live)’는 시는 특히 유명합니다.

     

     

     

    If children live with criticism, they learn to condemn.

    야단맞으며 자라는 아이는 비난하는 것을 배웁니다.

     

    If children live with hostility, they learn to fight.

    적대적인 분위기에서 자라는 아이는 싸움을 배웁니다.

     

    If children live with fear, they learn to be apprehensive.

    두려움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불안감을 갖게 됩니다.

     

    If children live with pity, they learn to feel sorry for themselves.

    동정을 받으며 자라는 아이들은 자기 연민을 갖게 됩니다.

     

    If children live with ridicule, they learn to feel shy.

    놀림을 받으며 자라는 아이는 수치심을 갖게 됩니다.

     

    If children live with jealousy, they learn to feel envy.

    질투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시기심을 갖게 됩니다.

     

    If children live with shame, they learn to feel guilty.

    부끄러움을 느끼며 자라는 아이들은 죄책감을 갖게 됩니다.

     

     

     

    If children live with encouragement, they learn confidence.

    격려를 받으며 자라는 아이들은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If children live with tolerance, they learn patience.

    관대함 속에서 자라는 아이는 인내심을 갖게 됩니다.

     

    If children live with praise, they learn appreciation.

    칭찬을 받으며 자라는 아이는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If children live with acceptance, they learn to love.

    포용하는 분위기에서 자라는 아이는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If children live with approval, they learn to like themselves.

    무엇이든 허용되는 분위기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If children live with recognition, they learn it is good to have a goal.

    인정받으면서 자라는 아이들은 목표를 갖는 것이 좋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If children live with sharing, they learn generosity.

    나눔을 보며 자라는 아이들은 관대함을 배우게 됩니다.

     

    If children live with honesty, they learn truthfulness.

    정직함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진실을 배우게 됩니다.

     

    If children live with fairness, they learn justice.

    공정함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정의를 배우게 됩니다.

     

    If children live with kindness and consideration, they learn respect.

    친절과 배려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다른 이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If children live with security, they learn to have faith in themselves and in those about them.

    안정감을 느끼며 자라는 아이들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믿음을 배우게 됩니다.

     

    If children live with friendliness, they learn the world is a nice place in which to live.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이 세상이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