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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에 동행한 특별한 가방

    이미지 출처 : 유튜브 캡쳐

    김정숙 여사의 가방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평창 패럴림픽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가방을 쓰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한 언론은 김 여사가 9일 인도 무굴제국의 유적지 ‘후마윤의 묘’를 참관할 때 김 여사를 수행하고 있는 유송화 제2부속실장이 주황색 가방을 어깨에 메고 있는 사진을 보도했습니다.

     

    이 가방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올림픽이 끝난 뒤 현수막으로 이 가방을 만들어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여사의 가방이 일회용품 재활용에 많은 관심을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연설, 국격을 보여주다

    이미지 출처 :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의 격조 높은 연설이 많은 이들을 미소짓게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인도를 국빈 방문 중입니다.

     

    둘쨋날인 9일 문 대통령은 인도 뉴델리 타지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과 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 연설에서 한국과 인도의 관계를 미,중,일,러 등 한반도 주변 4대 강국과 같은 수준으로 격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인을 대상으로 한 연설이지만 인도의 역사, 인류사에 기여한 공헌, 한국과 인도의 인연 등을 녹여낸 연설은 현장에 있던 인도 경제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용 가운데 일부를 소개합니다.

     

     

    <연설문>

     

    나마스떼! 반갑습니다.

     

    인도에 오니, 20년 전 트레킹을 다녀왔던 라다크가 생각납니다.

    라다크의 주민들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전통적인 생활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현대 문명과 떨어져 있었지만 행복해 보였습니다.

     

    오늘의 뉴델리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통의 바탕 위에 고층빌딩이 올라가고 도로는 차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매우 젊고 역동적입니다.

     

    과거와 미래, 자연과 문명, 철학과 과학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 다양함 속의 조화가 인도의 발전을 이끄는 힘인 것 같습니다.

     

    세계 4대 문명 발상지답게 인도가 세계사에 남긴 발자취는 남다릅니다.

     

    불교와 힌두교가 인도에서 탄생했고, 많은 인류가 두 종교로 마음을 수양합니다.

    그 정신세계는 명상과 요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물의 세계에 인간의 정신을 접속한 것도 인도입니다.

    숫자 영(0)은 눈에 보이는 세계를 넘어 세계를 무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십진법과 분수 개념도 수학에 도입했습니다.

    과학기술이 끊임없이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던 것도 물리적 원리에 심오한 정신세계를 담아냈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세계를 가까이했던 인도의 젊은이들은 지금 실리콘밸리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벵갈루루에서는 오늘도 새로운 테크기업이 생겨나고, 인도 출신의 최고경영자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를 이끌고 있습니다.

     

    인도가 문학, 물리학, 경제학, 평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도의 상상력은 문화의 영역에서도 빛납니다.

    볼리우드는 독창적인 영화산업으로 이어졌습니다.

    70년대, 코끼리와 인간의 우정을 담은 인도영화 ‘신상’이 기억납니다.

    한국에서 상영된 최초의 인도영화로 많은 한국 국민들을 울렸습니다.

    최근에는 ‘세 얼간이’와 ‘당갈’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인류 역사에 크게 기여하고, 놀라운 경제발전을 이끌고 있는 인도 국민과 경제인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중간 생략)

     

    인도와 한국은 오랜 교류의 역사를 갖고 있고, 어려울 때 도와 준 친구입니다.

     

    고대인도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은 약 2천년 전 한국 가야국의 왕비가 되었습니다. 또한, 인도는 한국전 당시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따뜻한 손길로 한국 국민을 치료해 주었습니다.

     

    이제 양국의 교류는 국민들의 일상 속에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인도 국민들은 현대차를 타고, 삼성 휴대폰을 사용합니다.

    한국 국민들은 요가로 건강을 지키고, 카레를 즐겨 먹습니다.

    제 딸도 한국에서 요가 강사를 합니다.

    교류와 협력이 양국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해 주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성큼 더 나가, 더 깊은 우정으로 협력하자고 제안합니다.

     

    (중간 생략)

     

    “반대편 네 형제의 배를 도와주어라.

    그러면 네 배가 해안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인도 속담이 의미심장합니다.

    먼저 돕고, 서로 도와야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다는 의미로 들립니다.

     

    수천 년을 이어온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이제 번영과 희망의 미래를 향하고 있습니다.

    해안에 배가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한국이 돕겠습니다.

    인도가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영국 반트럼프 시위대, 런던에 기저귀 찬 '아기트럼프' 풍선 띄운다

    이미지 출처 : 유튜브 캡쳐

    유머가 과격한 행동보다 힘이 세고 상징이 구체적인 사실보다 설득력이 클 수 있습니다.

     

    영국의 반 트럼프 시위대가 트럼프 대통령이 런던을 방문하는 동안 기저귀를 찬 거대한 ‘아기 트럼프’ 풍선을 런던 상공에 띄우기로 했습니다. 영국항공관제센터와 런던 경찰의 허가도 받았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Trump Baby Crowdfunder

     

    시위대는 13일로 예정된 반 트럼프 시위에 맞춰 런던 의회광장 위에 이 풍선을 띄울 예정입니다. 풍선의 크기는 높이 6m에 달하는데 기저귀를 찬 오렌지색 아기 트럼프가 오른 손에 아이폰을 들고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시위대는 '아기 트럼프' 시위를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2만 파운드(약 3천만원)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정부 당국은 당초 풍선 띄우기를 불허했지만 1만여 명이 허가 청원에 서명하자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미지 출처 : Trump Baby Crowdfunder

     

    시위 기획자들은 크라우드펀딩 페이지에 트럼프를 허약한 자아를 지닌 크고 성난 아기라고 규정하고 인종차별주의적 선동 정치가로 여성, 이민자, 소수자에게 위험한 인물일 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지구 생명체의 미래에 치명적인 위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영국을 방문합니다.

     

    이미지 출처 : Trump Baby Crowdfunder

  • 한국인이 촬영한 사진 NASA 오늘의 사진에 선정

    이미지 출처 : NASA '오늘의 천문사진'

    우리나라 사람이 찍은 사진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선정한 오늘의 천문사진으로 선정됐습니다.

     

    NASA는 3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문사진(APOD)‘에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의 김지훈 천문대장이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달 바로 앞을 날아가는 비행기를 찍은 것인데요, 여객기 꼬리에는 대한항공 마크가 선명히 보입니다.

     

    ‘오늘의 천문 사진’에 뽑히는 것은 쉽지 않은 일로 알려져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보내오기 때문입니다.

  • 일본 축구 대표팀이 벨기에전에서 패한 뒤 준 감동

    이미지 출처 : Priscilla Janssens (@priscillaboca) 트위터

    패자가 아름다울 수 있는 게 스포츠 경기입니다.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일본 대표팀은 벨기에 대표팀에게 2-3으로 졌습니다. 일본은 후반전에 2골을 먼저 넣었지만 후반 24분부터 25분 동안 내리 3골을 내줘 분루를 삼켜야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은 지고난 뒤에 더욱 빛났습니다.

     

    일본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를 마친 뒤 자신들이 썼던 라커룸을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로 쓴 ‘스빠시바’(Спасибо)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스빠시바는 감사합니다라는 뜻입니다.

     

    일본 대표님의 이런 감동적인 마무리는 FIFA의 총괄 책임자인 프리실라 젠슨즈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젠슨즈는 트위터에 일본팀이 떠난 라커룸을 찍은 사진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이 사진은 94분의 경기 끝에 벨기에에 패한 일본 대표팀의 라커룸입니다. 그들은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했고, 락커룸을 청소한 후에 언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고맙습니다’란 메시지를 러시아어로 적어서 남겼습니다. 얼마나 귀감이 될만한 팀인가요? 그들과 함께 했다는 게 너무나 영광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 트윗은 약 7,800번 가량 리트윗됐고, 13,000개의 좋아요를 기록했습니다. 트위터 유저들의 대부분은 일본 대표팀의 행동에 큰 감동을 얻었습니다. 경기에 패한 후에 보여준 행동이라는 점에서 더 놀라웠을 듯 보입니다.

  • 이마트, 매장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설치

    이미지 출처 : 이마트

    미래형 친환경차인 전기차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은 충전입니다. 충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 충전할 곳도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마트의 시도는 칭찬받을 만합니다.

     

    이마트는 2일부터 매장에 ‘집합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집합형 충전소는 여러 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이마트가 설치한 집합형 충전소는 초고속(100kwh급) 전기차 충전소입니다. 현대 아이오닉을 기준으로 18대의 차를 40분만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오닉 외에 레이, 소울, 스파크, 볼트 등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호환형 충전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속초점, 강릉점, 검단점, 구미점 등 4곳에 집합형 초고속 충전소를 선보였습니다. 11월에는 성수점, 죽전점, 광산점, 제주점, 신제주점, 서귀포점 등 6개 점포에 충전소를 더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마트는 해마다 30개 이상 충전소 설치를 진행해 2021년까지 140여 개 모든 점포를 포함, 신세계 그룹사 영업장에 총 1100기의 집합형 충전소를 구축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충전요금 결제도 간편하도록 했습니다. 고속도로 하이패스로 결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충전 요금은 회원가 기준 초급속(100kwh급)은 250원, 급속(50kwh)과 중속(20~25kwh)은 173원입니다.

  • 12세 소녀 식수 속의 납 탐지 기계 발명

    이미지 출처 : Great Big Story 유튜브 캡쳐 (https://www.youtube.com/watch?v=MPGzh1SL2BU)

    12세 소녀가 식수에 포함된 납을 탐지하는 기기를 발명했습니다.

     

    납은 인체에 치명적인 금속입니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매우 위험합니다. 발달 장애를 유발할 수도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콜로라도주 하일랜드 랜치의 스템스쿨 7학년인 기탄잘리 라오는 물 속의 납 함유량을 감지할 수 있는 휴대용 탐지기를 발명했습니다.

     

    라오는 미시간주 플린트의 식수 오염 사태에 관한 얘기를 듣고 값싸게 오염 물질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들기로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플린트 사태는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오바마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했을 정도로 미국 사회를 들끓게 한 문제였습니다.

     

    미시간주 플린트시는 10만 시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식수원을 디트로이트에서 플린트강으로 바꿨습니다. 그 결과 아이들의 혈중 납수치가 급증했습니다. 1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구토나 발진, 탈모 등 건강 이상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라오는 수질 오염을 확인하는 데 시간과 돈이 많이 든다는 사실을 알고 쉽고 간단한 측정할 수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CNN 뉴스

     

    그동안 수질 오염을 확인하려면 물을 떠서 실험실에서 분석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라오가 만든 측정기는 휴대가 간편하고 제작비도 많이 들지 않습니다.

     

    라오가 개발한 측정기의 이름은 테티스입니다. 그리스 신화 나오는 바다를 관장하는 여신입니다.  라오는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해 공기중의 유독 가스를 탐지하는 MIT의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얻어 테티스를 만들었습니다.

     

    라오는 이 발명으로 미국 최고의 젊은 과학자라는 칭호와 함께 2만5천달러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라오는 상금으로 자신이 발명한 기기를 더욱 발전시켜 시판할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 전기가 필요없는 세탁기 Drumi

    세탁기는 빨래라는 힘든 노동을 덜어준 획기적인 발명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세탁기에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물소비를 늘리고, 세제를 통해 환경을 오염시키며, 전기 사용량을 늘리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전기를 쓰지 않고 빨래가 가능한 세탁기가 있습니다. 드러미(Drumi)라는 이름의 이 세탁기는 전원을 꽂을 필요 없이 페달로 밟아주기만 하면 빨래가 됩니다.

     

    물 사용량은 일반 세탁기의 20% 수준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5분이면 빨래가 끝납니다. 드러미는 재활용플라스틱을 40%나 써서 만들어졌을 정도로 친환경적인 세탁기입니다.

     

    값도 쌉니다. 이 귀여운 제품을 만든 Yirego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판매가격은 299달러입니다.

     

    Yirego는 캐나다 토론토에 자리한 회사로 디자인을 통해 친환경적인 생활용품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 지진 희생자를 보고 수륙 양용 전기차 만들다

    이미지 출처 : 유튜브 캡쳐 (https://www.youtube.com/watch?v=K5xihWPHwww)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바꾼 사건이나 계기를 얘기합니다.

     

    츠루마키 히데오(56) 폼 대표는 2011년 도호쿠 지방을 강타한 대지진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합니다. 쓰나미가 덮쳤을 때 차를 타고 가다 급류에 휩쓸리는 광경을 보면서 물에 뜨는 차가 있었다면 피해가 적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요. 그런 차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는 대기업에서 전기차를 만들던 엔지니어였는데 2013년 회사를 그만두고 일본 북동부의 가와사키시에 1인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수륙양용 전기차를 만드는 스타트업 ‘FOMM(First One Mile Mobility)’은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히데오 대표는 창업 5년 만에 수륙양용 전기차를 태국에 수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테슬라, 폴크스바겐, 벤츠 등 전기차를 생산하는 곳은 어마어마하게 큰 회사들입니다. 직원 25명의 작은 회사 폼이 전기차, 그것도 수륙양용 전기차를 만든 것은 어찌보면 기적 같은 일입니다.

     

    올해 말 태국에서 출시되는 Fomm ONE은 물에 뜨는 전기차로 물에서 시속 3km 정도의 속력이 나온다고 합니다. 4명이 탈 수 있지만 무게가 445kg에 불과한 작은 차입니다. 최대 속도는 80km이고 6시간 충전해도 주행거리는 160km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값은 쌉니다. 우리 돈으로 1900만원 정도인 200만엔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츠루마키 대표는 FORM의 가격을 50만엔으로 낮춰 해마다 1만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신칸센 청소회사 텟세이가 만든 7분간의 기적

    ‘7분간의 기적’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일본 신칸센 열차를 청소하는 텟세이(Tessei)’라는 회사에 대한 얘기입니다. 7분은 신칸센이 역에 머무는 동안 청소를 위해 주어진 시간을 말합니다.

     

    텟세이 직원들은 7분만에 신칸센 청소를 끝냅니다. 테이블, 의자, 선반 등 객실 내부와 화장실을 청소하고 분실물 확인과 좌석 방향을 제자리에 놓는 일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이 믿을 수 없는 청소 작업을 보고 CNN은 2012년 ‘7분간의 기적’이란 제목의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또 하버드대 MBA스쿨에서는 이 사례를 교재로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그에 앞서 교수진 18명이 텟세이를 방문했습니다.

     

    지금은 이 청소작업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한편의 짧은 연극 같다고 해서 ‘신칸센극장’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무엇이 텟세이라는 회사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시작은 사람에 대한 존중이었습니다. 회사의 목표를 보기보다 직원들의 처지를 살피고 그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게 시작이자 전부였다고 생각합니다.

     

    위 동영상을 보시면 텟세이의 감동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